00:00후티반군의 사우디 공격으로 미국인 한 명이 숨진 사실이 확인된 뒤
00:04트럼프 미 대통령은 후티에 대한 군사작전 동참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습니다.
00:13마코르비오 미 국무장관도 후티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강하게 규탄하면서
00:18미국은 사우디와 함께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00:21하지만 중간선거를 불과 3주 앞둔 트럼프에게는
00:24중동지역 추가 군사 개입은 큰 부담입니다.
00:27후티반군이 호르무제 해업 대체항로인 홍해의 바브엘만드부 해업의 선박 운항을 중단시킬 수 있는 만큼
00:34기름값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00:36이란과의 전쟁도 끝내지 못한 채 무기 재고 부족 문제까지 불거진 미국이
00:42후티와의 충돌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도 문제입니다.
00:45그렇다고 미국인이 목숨을 잃은 상황을 무대응으로 넘길 수도 없는 만큼
00:50트럼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1:01이런 상황에 이란은 사우디와 후티 간 대화 중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01:07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사우디 외무장관과 통화해
01:11군사적 대응을 고집하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며
01:15대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7반면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선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자금 반환 등
01:237개 조건 가운데 일부에 대한 답변이 불충분하다며 추가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01:29교전이 격화하면 중동 지역의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01:35후티의 공세로 미국과 사우디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01:39이란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드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습입니다.
01:44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