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 정보기관이 사할리내에 주재하는 일본인 특파원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00:06일본 정보기관 지시를 받고 러시아 안보를 위협하는 민감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는데
00:12최근 영토 분쟁으로 나빠진 두 나라 관계와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8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2러시아 연방 모안국 요원이 호텔방에 들이닥칩니다.
00:26방 안에 있던 남성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수갑을 채웁니다.
00:31여권과 휴대전화는 물론 러시아 공문서로 보이는 문건도 압수합니다.
00:37체포된 사람은 사할리내에 상주하는 일본인 신문 기자입니다.
00:42간첩 활동을 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00:49러시아는 해당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 지시를 받고 국방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7쿠릴렬도 주민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병사와 자원병의 숫자를 파악해
01:04일본 측에 전달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01:19쿠릴렬도는 러시아와 일본이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곳입니다.
01:23지난 8월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으면서 일본 정부가 강력 반발했습니다.
01:31다카시 총리가 즉각 재정 압박을 강화하자 러시아는 보복을 예고하며 양국 관계는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01:40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사건은 두 나라 관계를 더욱 악화하는 요인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46교도통신은 러시아의 주장은 일방적이라고 비판하며 문제 삼은 정보 수집이 통상적인 취재활동에 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58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