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깊은 물속에서 열을 맞춰 헤엄치고 아래로 조명을 비춰가며 바닥을 수색합니다.
00:08비번인 아래도 순환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하는 서울소방소속 119 구조대원들입니다.
00:15매년 40시간 훈련을 의무이수해야 하는데 팀훈련을 추가로 하는 대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00:22그런데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시설이용과 장비대여 등 비용은 상당부분 대원들이 직접 내야 합니다.
00:30작년 같은 경우는 저희가 5건 가면 한 번 정도 받았어요.
00:33전용차들은 월급이 일단 적게 하나요? 그런 친구들한테 굉장히 흥분이죠.
00:38서울 관내에 있는 소방서 구조대원 대부분이 같은 부담을 토로합니다.
00:441인당 다이빙 들어가는데 5만 5천원이 들어가는 거죠.
00:49뭐 비쌀 것 같아요.
00:51서울소방본부는 예산에 맞춰서 대원들 훈련비가 정상 지급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00:56서울소방소속 구조대원은 753명, 자체 훈련시설을 갖춘 특수구조단을 제외하면 570명 가량입니다.
01:06YTN이 따져보니 본부에 편성된 훈련비 예산은 모두 3,960만원인데
01:11한 명당 5만 2천원, 특수구조단을 제외하더라도 1년에 7만원 정도 지원받는 게 전부입니다.
01:20본부 측에선 서울소방학교 등 무료 훈련시설을 이용하는 데는 충분한 지원이라고 설명합니다.
01:26하지만 신입대원 교육, 정비 일정 등을 제외하면 한 달에 일주일 정도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01:4370개 넘는 구조팀이 근무를 피해 예약 경쟁을 뚫기가 쉽지 않은 만큼
01:48자비를 들여서라도 민간 외부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01:54소방청 관계자는 대원들의 고충을 안다면서도
01:57지방본부 예산 상황에 맞춰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03YTN 김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