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분 전
- #2424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스피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평가액도 그야말로 증발했다는 점인데요.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코스피, 많은 분들이 마음 아프게 보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한 주 동안 14.5% 급락했더라고요. 보니까 무섭던데요, 저는. 그런데 막판에 금요일에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낙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2% 정도 올랐거든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주 흐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서은숙]
사실 시장에서 추세 전환이 된 건 아닌가라고 기대도 하고 있는데 사실 금요일 하루의 반등만으로는 추세 전환이 됐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주 금요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보면 나스닥이 거의 2% 이상 빠졌거든요. 그리고 반도체지수가 거의 4% 가까이 빠졌기 때문에 아마 오늘 시작하는 장도 부담을 안고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주로 원인 자체가 글로벌 전체 대부분 국가의 물가상승률, 그것 때문에 금리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고요. 특히 반도체지수가 많이 빠진 것은 그럴 경우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주식들이 미래의 기대이익이 반영되는 주식들, 그러니까 그런 주식들이 주로 반도체 주식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회사채 자금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고 있는 시장들이 AI 관련된 회사이기 때문에 그 회사의 이자가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익이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잖아요. 그러니까 향후에 현금 흐름이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의 거시경제 이슈, 특히 글로벌 국가들의 주요 지수들이, 거시경제 지표들이 좋지 않을 경우에 이게 반도체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기대를 해 보려면 두 가지 정도를 시청하시는 분들께서 예의주시해서 보셔야 되는데요. 첫 번째가 이번 주에 미국의 빅테크 실적이 발표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AI 투자를 줄이지 않는...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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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스피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평가액도 그야말로 증발했다는 점인데요.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코스피, 많은 분들이 마음 아프게 보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한 주 동안 14.5% 급락했더라고요. 보니까 무섭던데요, 저는. 그런데 막판에 금요일에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낙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2% 정도 올랐거든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주 흐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서은숙]
사실 시장에서 추세 전환이 된 건 아닌가라고 기대도 하고 있는데 사실 금요일 하루의 반등만으로는 추세 전환이 됐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주 금요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보면 나스닥이 거의 2% 이상 빠졌거든요. 그리고 반도체지수가 거의 4% 가까이 빠졌기 때문에 아마 오늘 시작하는 장도 부담을 안고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주로 원인 자체가 글로벌 전체 대부분 국가의 물가상승률, 그것 때문에 금리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고요. 특히 반도체지수가 많이 빠진 것은 그럴 경우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주식들이 미래의 기대이익이 반영되는 주식들, 그러니까 그런 주식들이 주로 반도체 주식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회사채 자금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고 있는 시장들이 AI 관련된 회사이기 때문에 그 회사의 이자가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익이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잖아요. 그러니까 향후에 현금 흐름이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의 거시경제 이슈, 특히 글로벌 국가들의 주요 지수들이, 거시경제 지표들이 좋지 않을 경우에 이게 반도체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기대를 해 보려면 두 가지 정도를 시청하시는 분들께서 예의주시해서 보셔야 되는데요. 첫 번째가 이번 주에 미국의 빅테크 실적이 발표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AI 투자를 줄이지 않는...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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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코스피의 조종 국면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평가액도 그야말로 증발했다는 점인데요.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은숙
00:11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세요. 지난주 코스피 많은 분들이 마음 아프게 보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한 주 동안에 14.5% 급락을 했더라고요. 보니까
00:25무섭던데요 저는. 그런데 막판에 금요일에는 반등을 성공했습니다. 물론 낙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2% 정도 올랐거든요.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번 주
00:35흐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00:36사실 이제 시장에서 좀 추세 전환이 된 건 아닌가라고 기대도 하고 있는데 사실 금요일 하루 만에 변동 반등만으로는 추세 전환이
00:47됐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00:49왜냐하면 지난주 금요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보면 나스닥이 거의 2% 이상 빠졌거든요.
00:55그리고 반도체 지수가 거의 4% 가까이 빠졌기 때문에 아마 오늘 시작하는 장도 좀 부담을 안고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3주로 원인 자체가 글로벌 전체 대부분의 국가의 물가 상승률. 그것 때문에 이제 금리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고요.
01:15특히 이제 반도체 지수가 많이 빠진 것은 그럴 경우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주식들이 좀 미래의 기대 이익이 반영되는 주식들.
01:24그러니까 그런 주식들이 주로 반도체 주식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01:28그리고 지금 현재 자금이 회사체 자금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고 있는 시장들이 이제 반도체 관련한 주식 AI 관련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01:36그 회사에 이자가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잖아요.
01:42앞으로.
01:43향후에 현금 흐름이 좀 안 좋을 거라는 기대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01:46그래서 미국의 지금 거시경제 이슈 특히 이제 주요 글로벌 기업 국가들의 주요 지수들이 거시경제 지표들이 좋지 않을 경우에
01:57이게 반도체에 굉장히 크게 영향을 주고 있을 것 같습니다.
02:00그래서 사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조금 기대를 해보려면 두 가지 정도를 시청하시는 분들께서 좀 예의주시해서 보셔야 되는데요.
02:09제일 첫 번째가 이번 주 미국의 빅테크 실적이 발표된단 말이에요.
02:13그래서 AI 투자를 줄이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오는지를 볼 필요가 있고요.
02:18두 번째는 외국인 매도가 지금 매수로 좀 반등이 되긴 했지만 매도된 양에 비하면 굉장히 비중이 작잖아요.
02:25비미하죠.
02:26네. 그래서 근데 이제 외국인 매도가 어느 정도 좀 진정되는지가 굉장히 큰 이슈인 것 같아요.
02:32왜냐하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3조 원대 매도에 비하면 지금까지 이어진 3조 원대 매도에 비하면 규모가 굉장히 미미했다고 보여지거든요.
02:41그래서 어쨌든 변동성이 굉장히 큰 시장이 좀 일정 기간 동안은 유지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02:52우리가 또 워낙 시가총리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까 수익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02:59이번 주도 일단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3:02문제는 회복 속도일 것 같은데요.
03:05과거에 코스피가 한 10% 넘게 떨어진 다음에는 이거 회복하는데 14거래일 정도가 필요했다고 하더라고요.
03:12이번에는 어떨까요? 조금 더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십니까?
03:16그러니까 이제 과거의 데이터들을 우리가 한번 볼 필요가 있는데요.
03:19이제 2020년 코로나 충격 이후에 사실 저점에서 60, 지금 현재 보면은 거의가 9,114포인트가 우리가 최고점이잖아요.
03:31그렇죠.
03:31거기까지 회복하려면 약 61% 정도 올라가야 된단 말이에요.
03:35상상이 잘 안 되네요.
03:36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제 조금 구별을 하셔야 되는데 급락 전에 지수로 올라가는 것을 보지 않고 항상 제일 최고점을 기준으로 봐요.
03:48그러니까 최고점 기준은 다시 우리가 9,000대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하는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거죠.
03:54그래서 약 61%나 상승을 해야 되는데 코로나19 이후에 저점에서 61% 상승하는데 약 한 5개월 정도가 걸렸고요.
04:032008년에 금융위기 때를 보면은 약 9개월 정도가 걸렸어요.
04:07그런데 금융위기 당시에는 그 전에 고점이 2,000대를 다시 회복하는 데는 또 3년 정도가 걸렸거든요.
04:15고점을 회복하는 데는.
04:16다시 말하면은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고 해서 빨리 회복을 장담할 수는 없어요.
04:21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봐야 되는데요.
04:23그 당시에는 사실은 금융위기가 났을 때는 금융 시스템 자체의 굉장히 불확실성이 컸을 때고 무너졌을 때고.
04:30코로나 때는 기업들의 실적 자체가 굉장히 하락했을 때잖아요.
04:34그럴 때는 이거가 바로 이제 신용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이 되고 기업의 이익이 다시 회복이 되면은 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가 있겠지만.
04:43지금은 사실 신용시장도 굉장히 안정적이고 기업도 이익을 내고 있는 상태란 말이에요.
04:51그래서 그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08년처럼 고점으로 다시 2,000대로 돌아가는데 3년까지 걸리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다들 생각을 하고
05:00있고요.
05:01시장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5:02그런데 이번에는 고점 대비해서 약 40% 정도 빠진 거잖아요.
05:07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지수가 좀 고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데는 전 고점으로 돌아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다라고
05:15생각을 다들 예상을 좀 하고 있습니다.
05:17그런데 조금 우리가 한번 생각을 해야 되는 거는 어쨌든 1년 동안 그냥 순수하게 상승률이 몇 프로냐라고 하면은 1년 상승률이 51
05:26%예요.
05:27상반기에 정말 무시무시하게 올랐으니까요.
05:30이 51%만 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나라로 지금 기록이 되고 있거든요.
05:38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14%씩 빠지고 이러다 보니까 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히 커졌다라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되지만 여전히 51%의 상승률은 보이고
05:47있다라는 점도 좀 한번 같이 생각을 해볼 만합니다.
05:50맞습니다.
05:51상반기에 과속을 하긴 했었으니까요.
05:53또 반도체 사이클까지 고려하면은 전 고점으로 언제 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볼 필요는 있을 것 같고요.
06:00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 우리가 다 물려있는 거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치는데요.
06:04국민연금이 이번 폭락장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요.
06:08100일 만에 180조가 넘게 증발했다고 그러는데 이거는 평가액인 거죠?
06:12네, 평가액이죠.
06:13실제로 이제 이만큼 손실을 본 거는 아니고요.
06:15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보시는 분들께서 확실하게 데이터들을 구분할 수 있어야 되고요.
06:21좀 체감이 안 되잖아요.
06:22그래서 보면은 우리나라 한 해 국가 예산 700조 기준으로 하면 4분의 1 정도의 평가 이익이 마이너스가 됐다라고 이제 봐야 되고요.
06:31국민 한 명당 기준으로 보면은 약 350만 원 꼴이다.
06:35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06:37뼈 아프네요.
06:38네, 그런데 이제 짚어야 할 점이 있는데요.
06:41이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확정된 손실은 아니고 평가, 장부상 평가 손실이다라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06:47어쨌든 지금까지의 7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계산하면 14% 정도가 돼요.
06:55그러니까 여전히 이익을 내고 있는 영역에 있다라고 판단을 해야 되겠죠?
07:01그러니까 연간으로는 플러스인데 지금 단기적으로 마이너스가 좀 많이 잡혔다.
07:05그냥 현 분기별로 이렇게 체크를 하다 보니까 평가액 자체에 손실이 났다라고 봐야 되겠죠.
07:09교수님 말씀을 들어오면 아직까지 우리의 노후 자금이 녹아내렸다.
07:13이렇게까지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요.
07:15그래도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7:17그런데 이쪽을 뜯어보면요.
07:19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131조 원이 증발했어요.
07:24이 이야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너무 과투자를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것 같거든요.
07:30그런데 이제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전체 손실의 거의 71.8%에 해당하는 거잖아요.
07:36그래서 이 비중 자체가 적정하냐라고 물어보면 적정하다고 보기가 굉장히 어렵죠.
07:41그런데 이게 국민연금이 의도적으로 이 두 종목에만 투자했다고 보기에도 좀 어려워요.
07:47왜냐하면 두 종목 주가가 워낙 많이 올랐거든요.
07:50그러다 보니까 좀 자연스럽게 비중이 불어난 결과로 나타난 거라고 봐야 되겠죠.
07:55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자연스럽게 그 부분이 커졌다.
07:58왜냐하면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운영을 해요.
08:02그러다 보니까 코스피 자체가 사실은 반도체 두 종목 비중이 굉장히 커졌잖아요.
08:08그래서 이게 굉장히 커졌다고 봐야 되고요.
08:11그런데 문제는 비중이 얼마만큼 늘어났는지도 문제이지만
08:16결과적으로는 국민 노후 자금이 어떻게 보면
08:20국내 주식 수익률, 국내 우리 노후 자금의 수익률이 두 개 회사의 주가에 너무 크게 좌우되는
08:28그러한 구조가 됐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우리가 봐야 되겠죠.
08:33그래서 어떻게 보면 분산 투자는 연기금 운용의 제일 원칙이에요.
08:37그런데 개별 종목이나 업종에 너무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들은
08:42좀 검토를 해서 위험관리 체계에서 구조를 바꾸거나 변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어요.
08:51투자 구조도 한번 살펴봐야 되겠네요.
08:53이 부분에서 나오는 문제점이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문제인데요.
08:58국민연금 하면 원래는 약간 AI가 투자하듯이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팔고 약간 이런 게 있었지 않습니까?
09:04그런데 이번에는 이 리밸런싱을 유예하면서 국민연금이 이런 판단을 했기 때문에
09:10급락장에서 대응도 못하고 증시의 안전판 역할도 못해주고 있다.
09:14이런 비판이 크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9:16그러니까 국민연금이 자산을 배분을 할 때 두 가지 기본적으로 목표 비중을 갖고 있어요.
09:23목표 비중을 범위 내에서는 본인들이 자율적으로 투자를 하는 걸 결정을 하고
09:28그 비중을 넘어서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보면 리밸런싱을 한다고 하는 거죠.
09:33그렇죠? 비중을 조정을 해야 되는데 그게 좀 기계적으로 조정하는 단계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09:39그래서 국민연금이 자산별로 우리가 투자를 할 때 국민연금을 갖고 있는 전략이 두 가지가 있어요.
09:46하나는 전략적 배분을 하고 있고요. 하나는 전실적 배분을 하고 있어요.
09:53전략적 배분은 기금운용심의회에서 결정을 합니다.
09:57거기에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에요.
10:00그러니까 20.8% 플러스 마이너스, 기본적으로 우리가 목표 비중이 있잖아요.
10:05거기에 허용한도를 플러스 마이너스 3%포인트까지는 허용을 해줘요.
10:09늘리거나 하는 걸 조정할 수가 있고.
10:12그다음에 전술적인 건 뭐냐면 전략적인 건 장기에 우리가 목표 비중을 갖고 가기 위해서
10:18어떻게 전략을 갖고 가야 되지? 라고 하는 거고요.
10:20전술적인 비중은 뭐냐면 단기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서 조정하는 게 전술적인 전략인데
10:27거기는 기금운용본부가 합니다.
10:29거기에 허용한도가 플러스 마이너스 2% 수준이에요.
10:32그래서 합치면 5%가 허용한도가 되는데 20.8%로 목표 비중을 바꿨잖아요.
10:38그럼 결국은 25.8%가 넘어가면 안 되는 거거든요.
10:42그런데 이게 지금 넘어가게 되면 리밸런싱을 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10:45방금 얘기한 것처럼 좀 비싸게 수익률이 얻었던 것들은 팔고
10:50그리고 그 돈으로 좀 싼 주식을 사고.
10:52그러니까 당시에 많이 올랐을 때 한 번 팔 타이밍이 있었다는 거네요.
10:55네, 있었다는 거죠.
10:56그래서 어떻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고
10:59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좀 아쉬운 측면도 있었다라고 우리가 얘기를 할 수가 있을까요?
11:04불가피한 측면은 뭐냐면 그때 많이 올랐을 때 팔려고 하면
11:08상승장에서 하루 8천억씩을 팔아야 돼요.
11:10그러면 시장에 충격이 꽤 있었겠네요.
11:12국내 거래대금의 10%에 해당하는 거거든요.
11:14이 물량이 나왔으면 아마 또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11:17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원칙은 노후 자금이에요.
11:23그렇죠.
11:23그러니까 주식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거죠.
11:27그건 한창 후순위에 있는 일이죠.
11:28네, 그래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 원칙을 연금의 투자 위험을 관리하는 거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기 때문에
11:35이 원칙을 얼마만큼 지켰는지는 반드시 우리가 검토를 해봐야 된다.
11:40이런 거는 꼭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11:42개인적으로는 기자의 입장이다 보니까 제일 아쉬웠던 거는 왜 회의로 공개를 안 하냐.
11:472030년으로 유예를 했더라고요.
11:50보니까 전례가 없었던 일은 아니지만 대단히 이례적인 일인데
11:53이런 것들이 또 의구심을 키우는 거 아닙니까?
11:56어떻게 보면 연금의 운용의 투명성 이런 것들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공개를 해야 되는 게 원칙이죠.
12:05그래서 그걸 2030년에 공개한다는 것은 조금 국민들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2:12알겠습니다.
12:12오는 12월에 기금운용위원회가 다시 한 번 비중을 손몬다 그러니까요.
12:16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12:18그런데 앞서서 교수님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시장이 안 좋지만 어떤 경제 체력 자체는 훼손된 게 없단 말이죠.
12:26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전망 계속 긍정적이고요.
12:29이렇게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2:36이 잠재성장률이라는 개념이 뭡니까?
12:39잠재성장률은 우리가 노동이나 자본 그다음에 생산성 이 세 가지의 축을 가지고 그 나라의 경제 방금 말씀하신 체질이 얼마만큼 강한지를 체크하는
12:48게 잠재성장률이에요.
12:49실제 성장률은 예를 들어서 한국의 우리 3, 4분기 성장률 또는 4, 4분기 성장률이 3.3% 정도 될 것이다 예측할
12:58때 그게 실제 성장률이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13:01그런데 우리가 노동, 자본, 생산성을 본다면 노동은 사실 고령화로 노동력을 늘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13:08그런데 반도체 중심의 대규모 설비 투자 이게 자본으로 들어가는 거거든요.
13:13그리고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이런 것들이 잠재성장률에 같이 고려가 되는 거죠.
13:19그러니까 우리가 86년, 87년에 3저 호황하고 비교할 정도의 잠재성장률이에요.
13:25어떻게 보면 당시에는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 환경에서 우리가 일본이 플라자 합의 이후에 굉장히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반사의 이익을 얻은 부분이
13:35있지만
13:35지금은 거의 반도체의 시스템 하나에 의해서 이 잠재성장률이 결정이 된다는 거죠.
13:42이게 어떻게 보면 좀 위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13:45다시는 잠재성장이 다시 확 꺾일 수도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13:48그리고 이거는 어떻게 보면 측정하는 추정치거든요.
13:52추정하는 모델이 어떤지, 왜냐하면 OECD가 얼마 전에 발표한 거에요.
13:56우리를 1.52% 정도의 잠재성장률로 굉장히 낮을 거라고 지금 예측을 하고 있거든요.
14:02국제기구에서도 좀 다르게 보는 거네요.
14:03굉장히 다르게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14:05그런데 중요한 거는 이렇게 높지만 어떻게 보면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
14:09성장률의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라고 예측을 할 수 있지만
14:12이게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죠.
14:14그래서 이게 이제 반도체 부분이 제조업, 예를 들어서
14:19그다음에 금융 부분, 서비스업 부분으로 생산성이 확산되도록
14:25어떻게 혁신을 갖고 갈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한 우리의 과제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31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잠재성장률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14:34계속 언급을 해주신 게 반도체란 말이죠.
14:37반도체 혼자서 끌고 가는 거.
14:38이거는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해요.
14:40메모리 반도체라는 게 언제 또 적자로 돌아설지도 모르고.
14:43어떻게 해야 됩니까?
14:44왜냐하면 사실은 실질 경제성장률하고 우리가 잠재성장률하고 차이가 굉장히 커요.
14:50왜냐하면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반도체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고
14:54그다음에 반도체 수출 규모가 굉장히 커지면서
14:56실제 성장률은 굉장히 높고 잠재성장률은 낮은 상태거든요.
15:00그런데 이게 결국은 잠재성장률을 추정할 때
15:03실제 성장률이 높아지게 되면 이거를 추정치에 반영을 할 수밖에 없어요.
15:07그러니까 지금 잠재성장률이 높아진 것은 체질이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보다는
15:13반도체로 인한 수출 실적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15:17실질 성장률이 높아진 거가 일부분 반영됐다고 보는 게 맞아요.
15:21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물론 잠재성장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15:25어느 정도 우리가 경제성장의 반등의 기회는 잡았지만
15:30이게 다른 산업으로 확산이 되지 않으면
15:33결국은 반도체 수익이 어느 정도 성장세가 꺾이는 수준이 오게 되면
15:40결국은 잠재성장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
15:42그러한 위험을, 집중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라고 하는 게 단점입니다.
15:47지금의 성과에만 너무 축포를 터뜨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15:51앞으로의 대응도 필요하겠네요.
15:53지금까지 서운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15:56다양한 우리 경제 이슈들 진단해 봤습니다.
15:58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5:59감사합니다.
16:0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