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0:02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면제에 나섰죠.
00:05논란이 커지자 행정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근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10중간선거를 앞두고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게 문제의 핵심 같은데요.
00:14트럼프의 지지율은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00:20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제재 면제에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대신 해명에 나섰네요.
00:28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의 고유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00:33이른바 그레이엄 법 시행 직전 면제를 발표했죠.
00:38라이트 장관은 오늘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00:40트럼프 대통령의 면제 조치가 러시아의 경제적 생명줄은 아니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0:46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면제에 나선 건
00:49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게 하기 위한 유인책이었다고 강조했는데요.
00:53이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1:14러시아가 경유 연료를 수출하려면
01:17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정이나 에너지 휴전으로 정유시설을 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01:23MBC에 출연한 스코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01:25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면제한 것이
01:28러시아에 대한 보상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01:33베선트 장관은 유럽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돈보다
01:36더 많은 규모의 러시아산 에너지를 사들이고 있다면서
01:39나토 위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옷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01:44또 스타실드 접속장애가 미 행정부 의도 때문이라는
01:47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1:52베선트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동맹국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01:56정보 공유나 패트리옷 제공은 동맹국이 하는 것이라며
02:00모호한 태도를 보이다가 자신은 국무장관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2:06별로 납득이 되는 설명은 아닌데요.
02:09결국 핵심은 에너지 가격이겠죠.
02:11트럼프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요.
02:16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02:23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33%로 집권익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02:29특히 경제정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70%, 생활비 문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77%로 꽤 높게 나왔습니다.
02:37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에 자신의 재정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는데요.
02:44이들 가운데 78%는 민주당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02:48또 휘발유 가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71%로 나타났습니다.
02:53역시 물가가 이번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인 건데 전문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3:18경제 문제에 이어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40%로 워싱턴포스트와 ABC 여론조사에서
03:25민주당이 공화당의 우위를 보인 건 2014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03:30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누가 연방의회를 주도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는 58%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03:38공화당을 꼽은 답변은 39%에 머물렀습니다.
03:42NBC 여론조사도 비슷했습니다.
03:4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4%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 66%가 나왔는데요.
03:50이 가운데 강력 반대도 51%로 조사됐습니다.
03:54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잇따라 최저치로 나타나면서
03:58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도 점차 기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04:0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