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물이 고인 도로에서 페트병으로 배수구를 연신 파냅니다.
00:04낙엽을 치웠더니 도로가 다시 드러납니다.
00:11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려 하자 시민들은 약속했다는 듯 양팔에 걷고 나섰습니다.
00:17표적은 가을철 도로마다 잔뜩 쌓인 낙엽이었습니다.
00:21행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달라붙어 배수구를 확보했습니다.
00:30세 분이서 배수로의 낙엽을 꺼내고 계시더라고요.
00:36그러나 급작스러운 폭우로 대응이 어려웠던 만큼 곳곳이 침수되며 긴박한 상황도 적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00:43도로를 뒤덮은 빗물 위에 또다시 낙엽이 강물을 이룬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1:00소방당국과 지자체 공무원들도 배수작업에 힘을 쏟았습니다.
01:10원연한 가을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순식간에 불어난 낙엽은 물바다의 뇌관이 됐습니다.
01:16그러나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인 만큼 기습포구탄만 하기엔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01:24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