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4이렇게 되면 유가가 더 오르게 되겠죠.
00:06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00:10이란이 종전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0:14이번엔 워싱턴으로 와보겠습니다.
00:16홍상희 특파원, 최근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이 늘고 있다는데요.
00:22유조선 귀례 충돌도 증가했죠.
00:26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20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서 유조선 세척이 기례와 충돌에 잇따라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00:35혁명수비대는 유조선들이 통과가 금지된 기례 부설 구역을 통과하다가 기례와 충돌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0:42이란 혁명수비대는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레이더를 끄고 통과를 시도했다면서 규정을 위반할 경우 더 큰 대가를 치를 거라고
00:51경고했습니다.
00:53하루에 유조선 세척이 잇따라 이란이 부설한 기례와 충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01:01블룸바구 통신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기관실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01:07이달 들어 두 주 동안 23척의 선박에 이란의 공격을 받았고 특히 기관실을 집중 타격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선박 부족 우려까지 커지고
01:18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9선박 공격과 함께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 종전 협상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0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간선거 전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9이란이 협상을 지연시키는 전략만으로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45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이란과 관련해서 최종 결정만 앞두고 있다면서 중간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휘발유값 급등은 승리를 위해 치러야 할 작은
01:56대가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01:58들어보시겠습니다.
02:23스코페 선트미 재무장관은 대이란 경제 봉쇄로 현재 해상에 있는 이란산 원유는
02:28전혀 없다면서 앞으로 8주 안으로 이란 경제가 통제불능상태가 될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2:37이란은 여전히 협상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요?
02:43그렇습니다. 이란 안보수장인 모으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02:48중재국인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아심문이르를 만났습니다.
02:53이 자리에서 레자이는 이란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미국과 대화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3:00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걸고 제시한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03:05또 동결자금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해제 등의 조건부터 먼저 미국이 이행하라는 요구입니다.
03:11레자이 총장은 그러면서 농축 우라늄 한 줌도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3:16어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란 전쟁이 일어난 지 처음으로 테헤란을 방문했는데요.
03:22이란 외무장관은 모든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면서 이란과 러시아가 지금처럼 긴밀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03:30이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03:51이란 외무부 대변인의 발언이었는데요.
03:5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전쟁 중재 의사를 밝히기도 했죠.
03:58이란과 긴밀한 협력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이란 전쟁 중재에 기여해서
04:03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04:08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대러 제재를 완화한 가운데
04:14러시아가 중재에 나서면서 행보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4:2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