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전국 곳곳이 축제로 북적이는 10월 하순입니다.

때늦은 태풍에 비가 제법 내렸지만, 현장의 가을 운치까지 씻어내진 못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갓 쪄낸 솥마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홀린 듯 줄 선 사람들이 여기저기 만두, 만두를 외칩니다.

한입 가득 뜨거운 게, 쌀쌀한 날씨와 보슬비로 제철을 만났습니다.

[조예진·조아라 / 충남 논산시 : 만두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그리고 맛도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들이랑 와서 더 좋았고….]

허기 달래기도 빠듯했던 6·25 전쟁 직후.

피난민이 모인 강원 원주 재래시장에 만둣집이 하나둘 생겨났습니다.

미군이 준 밀가루와 논밭에 흔하던 배춧잎이 그 시절엔 먹고살 거리로, 이제는 즐길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권 준 호 / 경기 성남시 : 와이프가 만두를 좋아해서 분당에서 직접 차를 몰고 왔고요. 제 아가들도 만두를 좋아해서 직접 왔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도 사람들 많은데 분위기도 좋고….]

[권 민 서 / 경기 성남시 : 차를 2시간 타고 와서 너무 배고파 가지고 많이 먹었어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국화 축제 현장.

빗방울을 머금은 꽃들이 맑은 날보다 더 짙고 그윽한 향을 뿜어냅니다.

궂은 날씨에도 우산 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정원·박성운·박재희·김수민/ 인천시 논현동 : 들어오자마자 꽃이 너무 화려하고 향기가 좋아서 아이들도 바로 꽃으로 달려가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잠시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은 실내에 마련된 분재 전시장으로 몰려듭니다.

전북 익산 천만 송이 국화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져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여승구



YTN 김민성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1025062249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소식입니다. 전국 곳곳이 축제로 북적이는 10월 하순입니다.
00:05때늦은 태풍에 비가 제법 내렸지만 현장의 가을 운치까지 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00:11김민성 기자가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00:16갓 쩌낸 손마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00:20홀린 듯 줄 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만두, 만두를 외칩니다.
00:25한 입 가득 뜨거운 게 쌀쌀한 날씨와 보슬비로 제철을 만났습니다.
00:30만두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그리고 맛도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00:37친구들이랑 와서 더 좋았고.
00:40허기달래기도 빠듯했던 6.25 전쟁 직후, 피난민이 모인 강원 원주 재래시장에 만두집이 하나 둘 생겨났습니다.
00:49미군이 준 밀가루와 논밭에 흔하던 배추잎이 그 시절엔 먹고 살 거리로, 이제는 즐길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01:00차를 몰고 왔고요.
01:00제 아가들도 만두를 좋아해서 직접 왔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도 사람들 너무 많은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01:07차를 2시간 타고 와가지고 너무 배고파가지고 많이 먹었었어요.
01:14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국화축제 현장.
01:18빗방울을 머금은 꽃들이 맑은 날보다 더 짙고 그윽한 향을 뿜어냅니다.
01:23굳은 날씨에도 우산 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1:27들어오자마자 꽃이 너무 화려하고 향기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도 바로 꽃으로 달려가더라고요.
01:34너무 좋았어요.
01:35잠시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은 실내에 마련된 분재 전시장으로 몰려듭니다.
01:41전북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져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입니다.
01:47YTN 김민성입니다.
01:48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