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른 조직의 큰 손상 없이 전이성 전립선 암세포만 공격해 이른바 암추적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기술이 있습니다.
00:07약물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장기간 보관이 어렵고 국내 생산이 안 돼 가격은 비싼 데다 치료 일정을 잡기도 까다로운데요.
00:18복지부가 생산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00:24김주영 기자입니다.
00:27전립선 암은 2023년 기준 남성암 가운데 발생 1위로 전이가 잘 되는 데다 전이되면 생존율이 5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00:36특히 약의 내성이 생겨버리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 암 단계로 넘어가면 치료의 선택지도 크게 좁아지게 됩니다.
00:44며칠 만에 가면 주산만 놔주고 약 처방해서 약 타고 먹고 그렇게 지냈어요. 그렇게 1년 낸 게 지냈죠.
00:51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전립선 암 세포만을 겨냥해 공격하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법입니다.
00:59먼저 암 세포의 단백질 특성을 확인한 뒤 그 단백질을 찾아가는 물질과 방사성 동의 원소를 합쳐 몸 안에 넣습니다.
01:07이후 약물은 혈관을 따라 흘러다니며 전립선 암이나 전이된 암 세포를 찾고 발견한 뒤에는 방사선을 전달해 암 세포를 죽이게 되는 겁니다.
01:17암 추적 미사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입니다.
01:29문제는 방관기가 짧은 방사성 물질이라 장기간 보관할 수 없고 국내에는 공장이 없어 생산도 해외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01:39생산 과정의 문제나 항공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뀌는 경우도 많아 하루가 급한 환자들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01:46가격 역시 한 번 주사에 수천만 원이나 듭니다.
02:01이에 따라 복지부는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제약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08다만 공장뿐 아니라 전문 인력까지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데다 비용도 1,400억 원가량 들 것으로 보여 구체적으로 국내 생산이 언제
02:17시작될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19YTN 김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