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구속말료를 나흘 앞둔 김건희 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구속기간이 2개월 늘어났습니다.
00:07대법원은 증거인멸, 도망염려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0:12법조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대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요?
00:18네, 대법원은 저녁 6시 반쯤 김 씨의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00:25구속 심사가 끝난 지 3시간여 만인데요. 대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염려라는 구속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0:35앞서 신문은 김 씨의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 사건 심리를 맡은 대법원 2부가 진행했고 약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00:44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김 씨는 건강상태 악화에 대해 호소하고
00:49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은 깨끗하고 원칙적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지는데요.
00:57변호인단도 김 씨의 구속사유가 없고 별건 구속이어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01:05앞서 특검 측은 법으로 정해진 구속사유가 전부 충족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01:14구속 만료를 나흘 앞둔 시점이었는데요. 이번 심사가 열리게 된 과정도 짚어주시죠.
01:21앞서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지난해 8월 구속됐습니다.
01:31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뒤 상고심이 시작됐는데 사건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넘겨받으며 심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01:41그 사이 14개월간 이어진 김 씨의 구속 만료일이 나흘 뒤인 오는 31일로 다가왔었는데요.
01:48이 3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소송법상 가능한 구속기간 연장 횟수가 모두 소진된 탓입니다.
01:56이에 특검팀이 김 씨의 다른 사건인 매관매직 의혹 상고심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며 이번 심사가 열리게 됐고 구속기간 만료를
02:08나흘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김 씨는 구속상태에서 대법 심리를 받게 됐습니다.
02:14일단 이번 영장 발부로 김 씨 구속기간은 올해 말까지 2개월 늘어났는데 대법원 갱신을 거치면 내년 6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02:24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유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