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시장의 2심 무죄 판결로 보수 정치권의 계산기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5특히나 최근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움직임이 상당히 오세훈 시장 쪽으로 밀착돼 있죠.
00:13천아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00:19요즘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00:24한동훈 의원과는 같이 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00:28오세훈, 이준석의 관계는 굉장히 끈끈하다 이런 걸 보여주려고 하는 행보들이 아닌가 싶고요.
00:39글쎄요. 저도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00:42그런데 다만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조금 뭐랄까
00:47좀 더 대등한 형태로 모습들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00:55한동훈 의원의 어떤 무소속 생환의 서사시도 대단하긴 한데
01:01그런데 지금 타이밍에는 오세훈 시장에 조금 가려지는 면은 있다.
01:05오세훈 시장 인기가 아무리 좋아도
01:08그러면 총선 때 다른 지역의 지원 유사 다닐 수 있냐?
01:12그것도 안 되죠.
01:13그건 안 되거든요.
01:15그러니까 총선 때 어쨌든 당을 지휘할 만한 인물이 필요한 것은 변하지 않았어요.
01:25네, 오세훈과 끈끈하다는 것을 이준석 전 대표가 보여주려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01:33오세훈 시장과의 만찬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준석 의원의 삼행시만 봐도
01:40얼마나 끈끈한 관계가 오세훈 시장과 밀착하려 하는지 알 수가 있는 것 같은데
01:45또 개혁신당 소속인데 저래도 되냐라는 지적도 좀 하는 것 같아요.
01:50아니, 이준석 의원이 오세훈 시장과의 끈끈한 관계를 새삼 과시하려고 하지 않아도
01:56두 사람 사이가 굉장히 가깝다는 것은 정치권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02:00굳이 저러지 않아도 압니다.
02:02네, 오세훈 시장이 재보궐선거로 다시 서울시장이 될 때
02:06선거 캠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이준석 의원이 했던 것도 다 알고 있고
02:11그 뒤로도 중요한 정치적 국면에서 어쨌든 긴밀한 상의나 이런 것들을 하는
02:16그런 사이라는 걸 다 아는데
02:18지금 시점에 새삼스럽게 우리 관계가 굉장히 가깝다.
02:23이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고
02:26그렇다 보니까 다른 해석이 좀 나오는 것 같아요.
02:29아까 정치권의 계산기가 빨리 돌아간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02:32그중에도 각별하게 빨리 돌아가는 게 아닌가, 이준석 의원이.
02:36결국 이후에 보수 재편 국면에서
02:38오세훈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고 비중 있는 역할을 할 거다.
02:42구심점이 될 거다. 이런 관측들이 있잖아요.
02:45그랬을 경우에 오세훈, 이준석 간의 연대를 해야 되겠는데
02:50거기에 한동훈은 끼우기 싫다.
02:52이게 이준석 의원의 의도고
02:54그래서 아주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
02:57그런데 이준석 의원이 원래 검사 출신을 싫어했는지
03:04아니면 한동훈 의원을 싫어했는지 모르겠지만
03:06명태균 사건과 관련돼서 그 사건이 마치
03:09예를 들어서 한동훈 의원의 당대표 시절에
03:13명태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03:16이 요구 때문에 수사가 시작됐다는 식의 뉘앙스를 가진 언급을 했잖아요.
03:20그런데 그건 조금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03:24우리 신지호 의원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03:26그런 무리한 논리까지 동원하는 걸로 봤을 때
03:31결국 이후에 보수 재편 국면에서의 경쟁 구도를 의식해서
03:36한동훈 의원하고 많은 부분이 겹치잖아요.
03:39이준석 의원이.
03:40그리고 최근 들어서 약간 지지 기반의 이동도 있다.
03:43이런 관측까지 있어요.
03:44그렇다 보니까 더더욱 한동훈 의원을 의식한
03:47그런 전략적인 비토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03:49그런데 설득력이 조금 없는 것 같아요.
03:52그렇다 보니까 천하람 의원 마저도
03:54아니 좀 좋은데
03:56오세훈 시장하고 가깝게 보이는 건 좋은데
03:58좀 대등하게 했으면 좋겠다.
03:59저렇게 가서 도열하고 삼행시 짓고
04:02이거는 당대표까지 지냈던 사람으로서
04:04더군다나 지금은 당적이 다르잖아요.
04:06당도 다른데.
04:07개혁신당의 당원들이 보기에는 조금 과한 거 아니냐.
04:10이런 의사표현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04:12사실은 그런데 천하람 원내대표랑 이준석 의원도
04:15최근에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서
04:17이 맥락을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는데
04:20어쨌든 한동훈과 오세훈
04:24이간질 작전이라고 표현할까요?
04:27갈라특이라고 표현할까요?
04:28이게 성공할 것 같습니까?
04:31한동훈, 오세훈 두 사람이 연대와 협력을 하느냐 마느냐는
04:35두 사람이 결정하는 거지
04:37이준석이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요.
04:40일정한 영향은 미칠 수는 있겠죠.
04:42그런데 그리고 지금
04:45무슨 버전이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04:49한동훈과 오세훈, 양훈의 연대가 가능하냐
04:52훈훈 연대가 가능하냐
04:54거기에 또 장동혁, 한동훈, 오세훈
04:58이렇게 새로운 삼국지의 역학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05:01그다음에 또 훈훈뿐만 아니라
05:03거기에 유승민이 끼느냐 안 끼느냐
05:05또 거기에 또 이준석이 끼느냐 안 끼느냐
05:08여러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만
05:10오이안, 장한우
05:11여러 가지 버전이 있더라고요.
05:13그런데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 보면
05:18한동훈과 오세훈의 연대가 이루어지면
05:21본인의 역할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 같아요.
05:24그런데 저는 그 심정을 이해해요.
05:27그러니까 이간질을 하고자 한다.
05:29그리고 천하람 의원도 그 얘기를 했잖아요.
05:32이준석이 저러는 거는 한동훈을 배제시키려고 하는 거다.
05:36거기까지는 정치인이니까 그런 심정을 갖는 거는 인간적으로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05:42단순한 허위 사질도 아니고 명태균 게이트는 이준석 말이에요.
05:48이준석이 어떤 특정 언론에 제보를 하면서
05:52명태균이라는 사람이 이락 유명세로 얻게 됐고
05:55홍매화 칠불사, 홍매화 심기
05:58그리고 나중에는 심지어 오세훈 시장 관련해서도
06:0224년 10월 24일에 뉴스토마토하고 인터뷰를 하는데요.
06:07그때 무슨 쟁점이 있었냐면
06:09명태균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안철수 거기에 자신이
06:15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미션을 받고 상당히 적극적인 역할을 했는데
06:19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김종인, 오세훈은 아니라고 했어요.
06:23그런데 이준석은 오히려 인터뷰에서 명태균 쪽에 손을 들어주는
06:29그런 인터뷰를 해서 오세훈 시장을 좀 곤란하게 만든
06:33그런 것도 있는 거거든요.
06:35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한동훈한테 뒤집어 씌우면서
06:39한동훈은 그러니까 같이 할 수가 없다.
06:41이거는 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06:45지금 이준석이 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06:48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는데
06:50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정치인들 간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06:54불과 2년 전에는 이분의 삼행시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07:01과거 영상 잠시 보시죠.
07:05건배 구호는 한동훈으로 하겠습니다.
07:09한동훈의 뜻을 제가 말씀드리고 한동훈 하면 같이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07:17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07:23동료 시민과 함께 선민 후사의 정신으로 나아갑시다.
07:29분풍을 타고 총선 승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07:35한동훈!
07:47날짜를 안 보신 분들은 저게 무슨 일인지 하고 놀라셨을 텐데
07:502년 전입니다.
07:51불과 2년 전에 절했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의원이
07:55지금은 거의 얼굴도 마주할 수 없는 그런 관계가 됐는데
07:58보수 통합의 물결이 형성이 된다면
08:02저 두 사람도 좀 마주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08:05글쎄요. 쉽지는 않아 보이고요.
08:07그 이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08:09저 때는 아마 한동훈 대표 시절의 사무총장이었을 거예요.
08:12총선 앞두고서.
08:130.5선의 장동혁 의원을 전격 사무총장으로 발탁해서
08:18총선 공천과 총선 전략 수립의 임무를 맡겼죠.
08:23총선 결과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08:26그 뒤에 탄핵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기 시작해서
08:32지금까지 왔는데
08:34사실 돌이키기 어려운 그 과정에
08:37어쨌든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있었다고 봅니다.
08:40결국 당에서 제명을 했지 않습니까?
08:42정치 생명을 끊으려고 하는 그런 시도를
08:45장동혁 대표 측에서 한 거고
08:46한동훈 의원이 그로 인해서 무소속 신세로 전전하다가
08:51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에서
08:54어떻게 보면 기적같은 승리를 일구고 돌아온 상황이에요.
08:58물론 정치인들 간의 관계나
09:01혹은 어떤 정치에 있어서
09:05연대나 통합이라는 게
09:06과거의 사소한 어떤 감정이나
09:09이런 것들을 대의를 위해서 다 잊을 수도 있어요.
09:11그런데 그러기에는 쉽지 않은
09:13그런 앙금들이 남아있는 게 사실이고
09:15지금도 여전히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09:18한동훈 의원의 복당이나 이런 걸 수용할 수 없다
09:21이런 입장이 분명하기 때문에
09:23저 갈등이 간단히 해소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09:27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09:28지금 당대표 임기가 내년 8월이지 않습니까?
09:32언제까지 당대표 임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09:34최근 들어서 연임 얘기들도
09:36아예 거의 공식화하고 있고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09:39그런데 최근 들어서 오세훈 시장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09:43굉장히 흥미로운 상황 혹은 복잡한 상황이
09:46내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개되지 않을까
09:48특히 장동혁 대표는 좀 아닌 것 같고
09:52그렇다고 한동훈 의원한테도
09:54흥쾌하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09:56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많다 수가
09:58이런 진단이 있어요.
10:00그분들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지
10:03그에 따라서 앞으로 이른바 보수 재편에 있어서의
10:07삼국지라고 요즘 많이 표현을 하다고요.
10:09그 역학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