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던 구룡마을 화재가 밤샘 사투 끝에 겨우 진화됐습니다.
00:06하지만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처참했습니다.
00:10축구장 26개 크기의 터전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00:13화재 현장에 오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8새카맣게 타버린 판자집 잔해가 쓰레기 투기장처럼 쌓여 있습니다.
00:23집 안에 있던 살림살이도 모두 잿더미가 됐습니다.
00:27주민들은 온전한 살림을 찾으려 잿더미 사이를 뒤집니다.
00:32보은용 솜과 비닐, 하판 등으로 얼궈서 만든 판자집들이 뗄깝 역할을 했고
00:38집마다 설치된 LP 가스통이 터지며 무려 13시간 동안 불길이 계속됐습니다.
00:50강풍을 타고 확산된 불길은 구룡마을 일대 19만 제곱미터를 태웠는데
00:55축구장 26개에 달하는 구역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00:59몸만 겨우 빠져나온 주민들은 갑작스런 한파까지 겹쳐 참담한 신경입니다.
01:10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발아지점을 확인하기 위한 2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01:16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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