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찾아서 막판 유세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00:10알래스카에서 동명인 후보 출마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겨도 미국의 관세율에는 당장 변화가 없을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00:20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1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상원 수상을 위해서 공화당 텃밭을 찾았다고요?
00:30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만에 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00:36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 남부 지역에서 공화당의 심장으로 통하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승리가 불안해지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건데요.
00:45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불리한 것으로 나오는 선거 여론조사를 날조된 거라며 진짜 여론조사는 선거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54그러면서 자신은 어느 대통령보다 열심히 뛰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01:00요새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19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와의 관세 전쟁과 관련해서도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01:28캐나다의 관세를 부과했더니 미국을 극도로 친절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4중간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미 전국적으로 4천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01:42다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까지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어서 높은 참여율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4또 다른 경합지인 알래스카는 우리나라 에코와 천연가스 투자 현안도 있는 만큼 관심인데요.
02:01동명인 후보 배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요?
02:06네, 알래스카 상원의원 선거 내 공화당 현역인 댄 설리번 의원과 이름이 같은 후보가 출마한 과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2:16전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공화당 표 분산을 위해 민주당 인사들이 동명인 후보 출마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는데요.
02:26이 보도 뒤 알래스카 주지사는 민주당 메리 펠톨라 상원의원 선거 캠프 관여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2:34트럼프 대통령은 명백한 사기라며 반색하는 모습입니다.
02:38그러면서 이 문제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분명 부정선거가 될 거라며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02:47트럼프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03:02반면 펠톨라 후보 측은 동명이인 출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시도라고 일축했습니다.
03:12알래스카 주 법원은 해당 후보가 투표 용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허용한 상태여서 실제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3:21선거 전부터 선거 공정성을 둘러싼 공방이 주정부 수사와 연방의회 조사, 연방법무부 소송까지 얽힌 사안으로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03:34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는데
03:40그런데 실제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전문가 전망이 나왔네요.
03:50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유지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03:59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조지 립스키 석좌는 관세 부담이 완화되려면 차기 정부가 출범하는 2029년까지 기다려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4:10민주당이 관세를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키더라도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데다 민주당도 관세 수입을 포기하기 어려울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04:21미국의 대중국 정책 역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강경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04:28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제기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04:3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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