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7월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의 원인이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된다는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8방화나 실화 등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입건자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00:15김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지난 7월 인천 성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난 불은 국가소방동원형까지 발령된 끝에 10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0:30불은 3단으로 겹겹이 쌓인 생활용품을 태우며 삽시간에 번졌고 진화도 더졌습니다.
00:37물류센터 직원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소방대원 2명이 각각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00:54화재 발생 석 달 만에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1:00처음 불이 시작된 지점은 물류센터 비동 6층 선반으로 특정됐습니다.
01:05선반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생활용품이 보관돼 있었는데 배터리 내부 이상으로 온도가 급격히 치솟는 이른바 열폭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16다만 화재로 심하게 타버려 최초로 불이 난 제품은 확인되지 못했습니다.
01:23이번 화재 원인을 수사한 경찰도 별도 입건자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01:28경찰은 방어와 실화 혐의뿐 아니라 안전수칙을 어긴 부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36이번 쿠팡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피해는 1,14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01:42소방당국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 대응 절차를 정비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물류창고에 보관할 때 충전량을 일정 수준 아래로 제한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01:54밝혔습니다.
01:55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