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자신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미국의 전향적 조치를 요구하자
00:07보수야권은 미국을 탓할 게 아니라 정부의 외교 참사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0:13민주당과 진보 정당들은 일제히 미국 측 조치를 규탄하면서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00:20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5보수야권은 되레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진성준 국방위원장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00:32당사자는 발급 거부 사유조차 전달받지 못했다지만
00:36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진 위원장이 과거 군복무중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력을 끌어와
00:44미국의 비자 발급을 강요할 수 있는 관계냐고 주장했습니다.
00:48한미 관계 이상 징후를 부각해오던 국민의힘도 미국이 왜 그랬을지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며
00:56결국 이번 사건은 이재명 정부가 벌인 외교 참사의 단면이라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1:02한미 관계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는 점을 우리 스스로가 생각을 해야 되는데
01:09마냥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외교 관례상으로도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01:16민주당은 정반대 이유로 들끓었습니다.
01:20의원 단체 대화방에서는 진 위원장 비자를 안내준 미국에
01:24국회 차원에서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잇따랐고
01:28국방위에서는 국회를 넘어 국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1:35진보정당들도 미국은 동맹이 아니라 맹종을 요구하는 거냐며
01:39비자 거부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01:42보수 야권의 공세에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2:01진 위원장 측은 앞서 비자 신청 과정에서 판결 이후 사면 복권된 사실을 포함한
02:07일종의 설명자료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02:10우선 미국 측의 전향적 조치를 요구해둔 만큼
02:13회신에 따라 방미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17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