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모든 투표용지 반출로 148일 만에 올림픽공원 봉쇄가 풀린 걸 두고 정치권 반응은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00:09반출을 막았던 야당은 부정의 증거가 있었다며 추가 공세를 예고했고 여당은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한 선동을 멈추라고 꼬집었습니다.
00:18권남기 기자입니다.
00:22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를 가져간 건 수사 대상에게 핵심 증거를 쥐어준 골이라며 투표한 반출을 막아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0:34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의 증거물을 피의자인 선관이 되돌려주는
00:42투표지 검증 과정에서 의심 정황 투표지 500여 장이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00:47실제 국민의힘 측이 이의를 집중 제기했고 크고 작은 마찰도 이어진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4반드시 제거하여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01:00하루를 꼬박 올림픽공원에서 보낸 뒤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한 장동혁 대표.
01:05그동안 강성 지지층에 당심이 쏠린 올궁 부정선거 시위를 현장에서 챙겨온 만큼 당분간 관련 공세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01:24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반출 지연이나 부정선거 선동은 장동혁 대표의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한 시도일 뿐이라고 일갈했습니다.
01:33국민의 참정권을 정치 생명 연장의 미천으로 삼고 국민의 불신을 부추겨 당권 유지 동력으로 이용합니다.
01:42검증을 참관한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측이 지적한 접힌 투표지 등은 이미 대법원이 기각했던 사안들이라며
01:50이제 공세를 접고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01:54객관적인 사실에 의해서 전혀 아닌 것이 발견이 돼서 그 주장을 가지고 부정선거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 자체는 타당하지 않다는 게
02:04국민의힘엔 지지층 결집카드로 민주당엔 알턴이와 같았던 올림픽공원 봉쇄가 148일 만에 풀리며
02:12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2:17특히 그동안 국회가 100건 넘게 선관위 개혁 법안을 쏟아냈던 터라
02:23개헌 등을 둘러싼 시각차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개혁 논의가 다시금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2:32YTN 권남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