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상자산 거래소 빗섬에서 해킹 공격으로 직원 정보 외에도 고객 정보 844건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10코인 거래소 프라뱅은 해킹 공격으로 1억 원의 자산 피해를 받으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00:16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최근 해킹으로 직원 정보가 새어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던 빗섬에서 고객 정보도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28빗섬이 유출 범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건데 유출된 임직원은 715명, 고객 유출 규모도 6,44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00:39하지만 이 가운데 5,600명은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암호화된 파일로 실제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은 84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00:48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포함해 주민번호와 운전면허번호, 심지어 계좌번호와 신분증 사본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00:57유출 정보 범위는 고객별로 다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1침해 사고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28분부터 1시간가량 발생했고
01:06그 사이 사고를 확인한 빗섬은 즉시 긴급 보완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2고객 정보는 임직원 업무에 쓰는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 사용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8하지만 거래소 서비스나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빗섬 측은 밝혔습니다.
01:25실제 자산이 빠져나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01:28코인 거래소 프라뱅은 지난 26일 해킹 사고로 1억 원의 자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01:33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1:37금융권 해킹 사고로 실제 자산 피해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01:40프라뱅 측은 인터넷과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을 탐지했다며
01:46비상대응 체계 가동 후 거래소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보완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51구체적으로 어떤 취약점이 악용되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01:55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지갑의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개인키가 탈취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02:01소유자 증명을 뭘로 하냐면 서명용 개인키로 합니다.
02:06상대방이 개인키를 탈취하게 되면 언제든지 가상자산이 다른 사람의 지갑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02:15금융당국도 프라뱅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02:18가상자산 업건에 대해서도 주요 금융회사 수준으로 보완 조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02:24다만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고
02:26실제 피해도 발생한 만큼 금융권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2:31YTN 윤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