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내일 다시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됩니다.
00:05구속영장 발려 50일 만인데요.
00:08김 의원 조사를 끝으로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0:12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공천 헌금과 뇌물 등 김병기 의원의 13가지 비위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체면을 구겼습니다.
00:26수사 개시 1년 만에 신청한 구속영장이 지난달 11일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와 함께 반려됐기 때문입니다.
00:35그로부터 50일 만인 내일 김 의원을 피의자로 다시 소환합니다.
00:40경찰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해야 하고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는 검사 판단에 따라 보완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00:48김 의원 의혹들을 폭로했던 전직 보좌관과 과거 민주당 당직자로 일했던 A씨 등을 불러 잇따라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00:57이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이 A씨가 공천 헌금 의혹을 부인하는 가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회유하고
01:04변호사를 소개해 조사 내용을 빼내려던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01:08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술을 무기 냈는지
01:13차남의 취업 대가로 급여 등을 뇌물로 받았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01:18또 참고인 진술 회유 주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24앞서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내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하라고 권고한 만큼
01:28김 의원 조사 이후엔 사건 종결 절차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01:32김 의원이 거짓 진술을 부탁했다거나 공범을 관리하는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다고 경찰이 판단하면
01:39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01:42다만 여당 원내대표 출신 거물 정치인을 수사하면서 한 차례 영장 청구를 거절당한 만큼
01:47경찰이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공소청에 송치할 거란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01:53YTN 김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