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러분들, 뭔지 아시겠죠? 학교 운동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경기, 바로 대주입니다.
00:06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안전 우려 민원으로 이 계주 경기가 취소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16어떤 학부모가 계주 위험을 해서 계주 취소됐어.
00:21계주 하는 사람 다 뽑았는데?
00:25온라인에 공개된 학생과 아버지의 대화에는 한 학부모가 계주가 위험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경기가 취소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33이미 계주에 나설 선수들까지 뽑아놓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38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00:44위험해서 밖에는 어떻게 돌아다니냐. 우리 아이 학교도 소음 민원으로 운동에 없어졌다.
00:50그리고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등의 비판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00:56일부 누리권은 다 받아주는 학교도 문제라는 반응도 보였는데요.
01:03학교 체육 활동과 관련한 민원은 최근에 이렇게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1:10실제로 학교 운동회 소음 관련 경찰 신고는 지난 2018년 70건에서 지난해는 350건으로 5배나 늘었습니다.
01:18그리고 지난 5월 서울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등학교 12.4%, 부산은 34.7%가 운동장에서의 신체 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01:30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1:34교육 활동마저 가족 민원에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01:39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1:41하지만 안전을 지킨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도전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추억을 쌓을 기회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