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들으신 대로 병원 진료실에서 의료진을 겨냥한 흉기난동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00:06의료진 폭행을 막기 위해서 이른바 임세원 법까지 만들어졌지만
00:10의료현장의 안전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습니다.
00:15지난 2018년 12월 강북 삼성병원에서는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23당시 임 교수는 자신이 위험에 처한 순간에도 동료와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견해당했습니다.
00:31이 사건을 계기로 2019년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00:35병원 내 보안시설과 인력 배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00:41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 비상경보장치 설치와 보안 전담 인력 배치 등이 의무화됐습니다.
00:51하지만 이후에도 비극은 반복됐는데요.
00:532019년 1월에는 서울 은평병원에서 퇴원 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여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01:03또 2020년 부산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는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살해했고
01:082022년에는 경기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흉기 공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01:17반복되는 사건을 계기로 의료계는 의료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01:23서울시의사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의 의료기관 내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01:31국가 차원의 의료진 보호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01:35대한전공의협의회도 입장문에서 폭력이 반복되고 있다며
01:39현행 제도의 이행 실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1:47법을 만들고 처벌을 강화했지만 의료진을 겨냥한 범죄를 막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4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빠른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