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소말리아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동이 급증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내전과 식량난, 질병에 더해 국제사회의 지원마저 줄어들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세 살배기 딸을 품에 안은 어머니가 사흘 동안 걸어 도착한 곳은 소말리아 남부 키스마요의 한 병원입니다.

영양실조로 몸에 부종이 생긴 딸은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마 압둘라히 이브라힘 / 어린이 어머니 : 아픈 아이를 데리고 꼬박 사흘을 걸어 마침내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제 딸은 영양실조로 부종이 생겼습니다.]

소말리아 남부 주발란드주에서는 국내 실향민 수만 가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 지역 국내 실향민 가구가 2만5천 가구를 넘지만, 2023년 이후 지원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원조 예산 삭감 여파로 유엔난민기구가 키스마요 사무소를 폐쇄하면서 지원 공백도 커졌습니다.

[산드라 라투프 / 유니세프 소말리아 대표 : 여전히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홍역 같은 질병도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국제식량안보단계분류, IPC는 내년 6월까지 소말리아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거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약 19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43만3천 명은 사망 위험이 특히 큰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거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질병 확산과 식량난, 엘니뇨에 따른 홍수 우려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줄어드는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소말리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한 인도주의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804375546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소말리아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급증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00:06내전과 식량난, 질병에 더해 국제사회의 지원마저 줄어들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00:15한상욱 기자입니다.
00:193살 베기 딸을 품에 안은 어머니가 사흘 동안 걸어 도착한 곳은 소말리아 남부 키스마요의 한 병원입니다.
00:26영양실조로 몸에 부종이 생긴 딸은 이곳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00:41소말리아 남부 주발란드주에서는 국내 시량민 수만 가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49현지 당국은 이 지역 국내 시량민 가구가 2만 5천 가구를 넘지만 2013년 이후 지원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00:59미국의 원조 예산 삭감 여파로 유엔 난민 규구가 키스마요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지원 공백도 커졌습니다.
01:21국제 시량 안보 단계 분류, IPC는 매년 6월까지 소말리아에서 특성 영양식조를 겪거나 수료가 필요한 어동이 약 192만 명에 이를 거로
01:32전망했습니다.
01:32이 가운데 43만 3천 명은 사망 위험이 특집된 중증 특성 영양실조를 겪을 거로 예상됩니다.
01:41여기에 질병 확산과 식량난, 겔리뇨에 따른 홍수 우려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01:48줄어드는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소말리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한 인도주의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01:56YTN 한상욱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