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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앵커]
단풍 구경이 끝나기도 전에 첫눈이 내려서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다 보니 밤 사이 시장과 길거리 풍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두툼한 겉옷에 난로와 담요까지 월동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청과물 도매시장 상인들이 일찍부터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영하에 가까워진 기온에 난로를 켜고 채소도 비닐로 싸서 내놓습니다.

[고기운 / 채소 가게 상인]
"추워지면 이제 이렇게 월동 준비(해요.) 보통 김장에 들어가는 무 같은 거는 단단히 안 얼게 싸놓고 장사를 하는 거지."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광장시장은 따뜻한 길거리 음식을 찾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이명지 / 서울 은평구]
"오늘 갑자기 추우니까 사람이 이렇게 어깨가 좀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호떡이랑 어묵도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모락모락 김이 나는 칼국수 한 그릇에 굳었던 몸이 녹아내립니다.

[김지민 / 충남 천안시]
"따뜻한 칼국수 먹으러 광장시장에 왔어요. 더 추워지니까 패딩을 입고 다녀야 할 거 같아요."

[한경숙 / 시장 상인]
"몸을 녹이려고 많이들 오시네요."

야외 테이블 영업장이 많은 종로 3가 거리도 겨울 준비에 한창입니다.

식당은 비닐 천막을 설치해 찬바람을 막습니다.

[김서진 / 경기 안산시]
"밖에서 이렇게 야장처럼 즐길 수 있는 재미는 이제 더 즐기지 못할 것 같은데…."

입동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본격적인 겨울나기가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강인재
영상편집 : 남은주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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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단풍 구경이 끝나기도 전에 첫눈이 내려서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00:05이렇게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다 보니까 밤사이 시장과 길거리 풍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00:12두툼한 겉옷에 난로와 담요까지 월동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00:17김재혁 기자입니다.
00:20캄캄한 새벽 청가물 도매시장 상인들이 일찍부터 손님 맞이해 분주합니다.
00:25영하에 가까워진 기온에 난로를 켜고 채소도 비닐로 싸서 내놓습니다.
00:39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광장시장은 따뜻한 길거리 음식을 찾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00:57몰악몰악 김이 나는 칼국수 한 그릇에 굳었던 몸이 녹아내립니다.
01:13야외 테이블 영업장이 많은 종로 3가 거리도 겨울 준비에 한창입니다.
01:18식당은 비닐 천막을 설치해 찬 바람을 막습니다.
01:21밖에서 이렇게 야장처럼 즐길 수 있는 재미는 이제 더 즐기지 못할 것 같은데
01:26입동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본격적인 겨울나기가 시작됐습니다.
01:31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1:33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1:39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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