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른 근로자들도 아니고 이자 장사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소리를 들어온 은행원들이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00:08임금 인상과 주 4.5일제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여인성 기자입니다.
00:17서울 광화문사거리 차선을 가로막고 총파업 결의 대회에 나선 금융노조.
00:22노조원들은 머리에 빨간띠를 두르고 손해는 주 4.5일제 근무 도입과 실질임금 3.9% 인상을 요구하는 푯말을 들고 있습니다.
00:32주 4.5일제를 쟁취하는 총파업을 선언합니다.
00:40실질임금 인상하러!
00:43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 1천만 원을 넘어서며 국내 주요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00:55대출 이자로 거둔 수익으로 고연봉을 받으면서 일은 덜하고 월급은 더 받겠다는 주장에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01:03대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업 특성상 근로시간을 줄일 경우 고객 불편만 가중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22주요 파업 명분이 노조 내부에서조차 큰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실제 파업 참여율은 미미했습니다.
01:29오늘 집회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8천명이 모였습니다.
01:34주최 측이 예상한 8만 명 이상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01:38은행 현장 인력에 파업 참여가 거의 없어 오늘 은행 영업은 혼란 없이 운영됐습니다.
01:45노조 측은 요구가 관찰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명분 부족으로 파업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01:53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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