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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네팔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육로 수색이 이뤄지는데요.


싣고 간 첨단 장비뿐 아니라 구조견과 주변 목격담까지 수색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디에 수색 인원을 먼저 투입하는 게 유리할지 짚어봅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함께하겠습니다. 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9일째가 됐습니다. 당국에서는 이재민 규모가 160만 명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이게 네팔 전 국민의 5%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더라고요. 교수님께서는 이번 참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보세요? 아니면 피치못할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고 보세요?

[염건웅]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참사였고요. 다만 조기경보시스템이라든지 중국과의 공조가 있었다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예상은 해 봅니다. 일단 네팔도 이런 대규모의 홍수나 지진, 급류에 휩쓸리는 이런 사고는 처음 겪어봤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미 여기도 침수에 대한 빙하호가 넘치는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전에 이미 보고서들에 보면 수력발전소의 지리적인 위험, 환경적인 위험도 경고해 왔었고요. 그다음에 빙하호가 넘치는 홍수경보시스템,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부족하다, 이런 부분도 지적이 돼 왔습니다. 특히나 중국 같은 경우는 정치적 문제 때문에 티베트 쪽에도 사망자, 실종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적은 규모의 실종자, 사망자로 발표하고 있거든요. 이게 정치적 민감 지역이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이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티베트와 네팔이 공통분모가 있는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쪽에서 홍수경보를 미리 계속적으로 예측한 부분을 네팔과 공유했다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 왜 막지 못했나라고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우리 긴급구호대 44명이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합류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약...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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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우리나라 긴급고대가 네팔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00:04이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육로 수색이 이뤄지는데요.
00:07싯고간 첨단 장비뿐 아니라 구조견과 주변 목격담까지 수색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00:13어디에 수색 인원을 먼저 투입하는 게 유리할지 짚어보겠습니다.
00:16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00:20안녕하십니까?
00:21안녕하세요.
00:21네, 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9일째가 됐습니다.
00:26당국에서는 이재민 규모가 160만 명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00:31이게 네팔 전 국민의 5%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더라고요.
00:36교수님께서는 이번 참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보세요?
00:40아니면 피치 못할,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고 보세요?
00:45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참사였고요.
00:47다만 조기경보 시스템이라든지 중국과의 공조가 있었다면
00:52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예상은 해봅니다.
00:57일단은 네팔도 이런 대규모의 홍수나 지진, 금요에 휩쓸리는 이런 사고는 사실은 처음 겪어봤을 거예요.
01:08그러다 보니까 이미 여기도 사실은 침수에 대한 빙하호가 넘치는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거든요.
01:16그런데 이전에 이미 보고서들에 보면 지금 수력발전소의 어떤 위험, 지리적인 위험, 환경적인 위험도 경고해 왔었고요.
01:25그다음에 빙하호가 넘치는 그런 홍수경보 시스템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좀 부족하다.
01:32이런 부분도 지적이 돼 왔습니다.
01:34특히나 중국 같은 경우는 정치적 문제 때문에 사실 티벳 쪽에도 지금 사망자, 실종자가 많이 나온 걸로 추정이 되는데
01:42실제로는 굉장히 적은 규모의 실종자, 사망자로 발표를 하고 있거든요.
01:47이게 정치적 민감 지역이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이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고요.
01:52그리고 이게 티벳과 네팔이 사실 같이 지금 공통 분모가 있는 그런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01:58중국 쪽에서 이런 그런 홍수경보를 미리 좀 계속적으로 좀 예측한 그런 부분을 네팔과 공유했다면
02:06충분히 피해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02:09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 왜 막지 못했나라고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02:15이런 가운데 우리 긴급구호대 44명이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02:19도착하지마자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합류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약을 하게 될까요?
02:25지금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는 다시 원점에서 되돌려서 수색 작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02:30무슨 얘기냐면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지금 수습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02:36그래서 우리가 긴급구호대가 파견되면서부터 이제 사실 체계적인 그런 어떤 전략을 세울 수가 있거든요.
02:44그리고 충분한 지금 장비도 지금 가져갔어요.
02:47뭐 열화상 카메라라든지 뭐 드론이라든지 이런 고해상 드론도 가져갔고
02:52그다음에 매몰자를 탐지할 수 있는 영상 탐지기라든지 이런 장비들을 통해서
02:57심지어는 44명 중에 37명이 지금 구조 전문 소방대원을 참가시켰단 말이죠.
03:03그러면 여기서 이제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03:08수색자를 지금 수색하고 구조하겠다라는 건데
03:11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사실 우리나라 실종자들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03:18그래서 우리도 사실은 정보를 공유받은 게 없기 때문에
03:22여기서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에 이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는 거죠.
03:29그러니까 실종자들이 마지막 휴대전화를 걸었던 그 위치
03:32그러니까 이제 우리나라 포렌식 기술이라든지 위치 추적 기술이 상당한 그런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03:37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03:39그래서 마지막에 생존자들, 실종자들이 있었던 그 지점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고
03:45그다음에 인근에 있었던 그런 실종자들이 마지막에 그 실종자들과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03:52실종자가 어디서 마지막에 있었는지 이 부분까지 이제 확인을 한다는 거죠.
03:57그래서 범위를 좁혀야 되죠.
03:59왜냐하면 이게 범위를 좁혀야 되는 게 지금부터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04:03지금 말씀 주셨지 지금 이제 9일째에 돌입했잖아요.
04:07그러면 벌써 일주일이 넘어선 시간인데 이게 이제 남아있는 시간이 사실은 많지 않다라는 거죠.
04:14그러면 결국은 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그런 시기라는 거죠.
04:21그러면은 일단 빨리 실종자의 어떤 위치를 특정을 해서
04:25그다음에 그 범위를 반경을 빨리 좁힌 다음에 거기서 신속하게 이제 구조작업에 돌입해야 되는 거거든요.
04:32그래서 이제 긴급코어팀 같은 경우 지금 베이스 캠프를 차렸죠.
04:36그래서 바타르의 지금 베이스 캠프를 차렸는데
04:39여기가 이제 지금 위허댐 근처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그런 지점이 아래 지점인데 하단부 지점인데
04:46그러니까 왜 이 지점에 베이스 캠프를 차렸냐면 위험해요.
04:49지금 현장이 위험하기 때문에
04:51지금 44명의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도 혹시나 또 2차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죠.
04:57왜냐하면 홍수가 다시 날 수도 있고 또 산사태가 다시 날 수도 있어서요.
05:01그래서 일단은 수경지는 지금 바타르에 정하고
05:04그다음에 이제 람체하고 둔체 쪽으로 이제 실종자 수색을 할 건데
05:09왜냐하면 그 라수아 지역 람체 같은 경우는
05:12실종자가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제 이야기가 나왔던 곳이고
05:19둔체 같은 경우는 실종자 한 명이 이제 근무한 상부 땜인 위허댐에서 2km 가까운 지점이거든요.
05:25그래서 이 두 군데를 이제 집중적으로 접근을 해서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05:30왜냐하면 거기 이제 어제 긴급구호대가 밝힌 바로는
05:33실종자 일부, 실종자 중 일부가 탈출할 수 있는 방향이
05:38산비탈길이라는 정보도 입수해서 수색을 확대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고요.
05:42그러니까 지금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는
05:45남체 지역이 이제 남체 지역은 계곡하고 아주 가깝다.
05:49그런데 계곡이 아주 또 깊고요.
05:50그래서 이 아주 깊은 계곡에서 길을 찾고 있는데
05:5450m 남은 곳까지 접근했다라고 어제 알려져 있었거든요.
05:58그러니까 아마 충분히 오늘은 접근을 다 해서
06:00아마 육로 수색을 적극적으로 아마 수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6:06앞서 시간이 급하다라는 말씀해 주셨는데
06:09지금 진흙과 토사 깊이가 한 1m 정도로 깊은데
06:13시간이 갈수록 진흙이 굳어져 있는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06:17이런 가운데서 좀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06:19맞습니다. 이제 일단 들어가는 거 자차 어렵죠.
06:22심지어는 1.5m 어떤 드론 조종사 얘기로 들어봤더니
06:2680에서 90% 지금 터널 안에 진흙이 가득 차있다라는 얘기인데
06:32그 진흙이 지금은 이제 물을 머금고 있었기 때문에 점성이 있었거든요.
06:36그런데 이게 물이 빠지면서 결국은 이 진흙이 굳어지겠죠.
06:40그러면 이제 벽돌같이 딱딱해지는 거거든요.
06:42그러면 오히려 이제 제거하기가 더 어려운 그런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06:47그래서 지금 중국과 인도일 때 구조대는 먼저 들어가서
06:52이제 수색 작업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06:54실제로 막 들어가는 걸 보면 포복 자세로 기어서 들어가는 정도예요.
06:59그런데도 불구하고 들어가면 진흙과 또 암석이 막혀있는 그런 부분들이 나와서
07:04뭐 지금 한 7m 지점만 들어갔는데도 막혔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07:08최대 100m, 300m까지 들어갔다는 얘기까지 들리긴 하는데
07:11그러니까 지금 한 100m 들어가는 것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07:16지금 이 터널 같은 경우는 길이가 9.7km에 달하거든요.
07:20그러니까 지금 여기 네팔에 있는 수력발전소 중에 가장 규모가 큰 발전소가
07:25어퍼트리슐리 1, 우리가 건설하던 터널인데
07:29여기가 직경이 6.5m라는 걸 주목해야 돼요.
07:33그러니까 10km에 달하는 길이에다가 직경이 6.5m라는 거는
07:36굉장히 폭이 넓고 길이가 길다라는 거니까
07:39여기가 이 안에 트럭까지 들어가요.
07:41그래서 이 공간이 여러 가지 공간이 나올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07:46왜냐하면 터널이 길다 보니까 곳곳에 작업용 터널을 설치해놨어요.
07:51그러니까 이제 빠지는 길들이 있다는 거죠.
07:55그러면 거기에 이제 또 이걸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07:58한강다리 보시면 곳곳에 이제 작업용 사다리가 합으로 내려가는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08:04그러니까 곳곳에 공간들을 만들어 놓는 거죠.
08:06그러면 여기에 이 긴 터널 안에 지금 아까 말씀드렸듯 작업용 터널들도 있기 때문에
08:11공간들이 충분히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08:14그다음에 이제 터널에 어떤 유입되는 물이 있어야 되는데
08:20여기 화면으로 좀 보면 제가 분석을 해보면
08:22파이프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배수관이 있어요.
08:25존재하는 것 같아요.
08:26그러면 여기 이제 물들이 졸졸졸 흘러나오는 그런 것들을 마시면
08:30생명수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는 거죠.
08:33그러면 생존 시간을 더 높일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요.
08:38그러니까 이 터널이 지금 이제 막힌 부분도 있고
08:43또 그다음에 좀 약간 공간이 있는 부분도 있고
08:47이런 가능성들이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08:49지금 우리가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보지만
08:53지금 안에 있는 그 공간 안에서 산소가 있는 부분이 있고요.
08:57그다음에 아까 말했듯이 들어오는 어떤 물들을 마셔서 생명수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하면
09:04지금 여러 과거에 있었던 재난사건들을 보면
09:07최대 2주 이상까지 버텼던 사건들이 있어요.
09:10꽤 많아요.
09:11그래서 특히나 칠레광산 같은 경우 2010년 같은 경우는
09:15그 안에 전부 다 사망했을 거로 봤는데
09:18나중에 알고 봤더니 69일 만에 33명 전체를 구조했던 그런 사례도 있었고
09:23인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09:252023년에 터널이 붕괴됐을 때 거기 41명이 17강 갇혀있었다가
09:30다 구조됐어요.
09:3241명 다 구조됐던 그런 사례들도 있습니다.
09:34그러니까 충분히 그 안에서 생존할 수 있는 산소와 물과 공간이 있다라고 하면
09:402주까지도 충분히 가능해요.
09:42그래서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지금이 이제 골든타임이다.
09:46지금 우리가 9일 됐다고 해서 좌절할 것이 아니라
09:50앞으로 일주일이 저는 더 골든타임이라고 보거든요.
09:53최대 2주까지는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니까
09:56지금 우리 신속 긴급 구호대에서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서
10:01우리 실종자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희망은 아직 있다라는 말씀이신데요.
10:08그런데 이제 국민들 입장에서 참 답답한 게
10:11열화상 드론이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같은
10:14그런 기술들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10:16왜 생존 신호 자체를 발견하지 못하는가 어떻게 보십니까?
10:20아마 현장에서 전화 신호가 다 끊겨버렸을 거예요.
10:25휴대폰을 유실했을 가능한 분실했을 가능성도 높죠.
10:30왜냐하면 워낙 정신없이 뛰어가서 피해야 되는, 대피해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0:34또 아니면 물이 휩쓸려 갔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10:38그다음에 지금 전체 인프라가 다 마비될 정도였기 때문에
10:41현장에 있는 그런 휴대폰 기지국 자체도 다 파괴가 됐을 거라고 보여져요.
10:46그렇게 되면 결국은 사고가 난 순간에
10:49이미 거기서 휴대폰 위치가 끊겼다고 봐야 되거든요.
10:54그러니까 이런 위치 추적이 사실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10:57다만 그래도 어느 지점에 있었던가,
11:00반경을 조금 넓히라도 어느 쪽에 있었던지 정도는 추적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11:05이런 부분을 한번 좀 들여다봐야겠죠.
11:08네, 앞서 교수님께서 지금 긴급구호대 40여 명 가운데 37명이
11:12구조 전문 소방대원으로 채워져 있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11:16그런데 워낙 처음 겪는 그런 재난 환경이다 보니까
11:20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11:22구조 수색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뭐라고 보세요?
11:28일단은 위치를 빨리 특정을 해야 되고요.
11:31그다음에 실종자 수색을 하려면 위치를 일단 빨리 찾아낸 다음에
11:37거기에 이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됩니다.
11:40그러니까 아까 제가 칠레광산 잠깐 말씀드렸는데
11:43여기는 안으로 공기나 물 같은 것들을 주입하는 게 성공한 게 뭐냐면
11:50천공을 발견했어요.
11:51그러니까 천공이라는 게 뚫려 있는 구멍인데
11:53자연적인 파이프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11:55지금 네팔당국 같은 경우는 일부 터널에다가 파이프를 뚫어가지고
12:00물하고 산소를 주입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12:03그러니까 여기 만약에 이 터널의 상부의 어떤 천공 같은 것들
12:08아니면 측면부에 천공이 존재한다고 하면
12:11파이프를 뚫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거죠.
12:14그럼 천공 쪽으로 지금 산소랑 물을 좀 주입하면
12:16이게 그 위치에 꼭 주입하지 않더라도요.
12:20충분히 그러니까 지금 위치 파악이 제대로 안 되더라도
12:23일단은 주입하고 물을 흘려보내는 것 자체가
12:26지금 생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12:29그런 것마저도 지금 필요하다는 거죠.
12:31그 열화상 장비 조금 더 자세히 여쭤볼게요.
12:35그러니까 진흙이나 이런 게 좀 많이 쌓여있다 보면
12:38그런 환경에서는 이런 장비가 작동을 안 하는 건지
12:41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12:44지금 들어간 장비들 보시면
12:46열화상 카메라를 통해서 소형 드론, 고성능 드론이 들어가 있거든요.
12:50그런데 이제 생존 반응은 없다라고 알려져 있어요.
12:54그래서 지금 구조대들이 들어가서 어떻게 하냐면 소리를 질러요.
12:57소리를 질러서 크게 소리를 질면
12:59상대 쪽에서 생존 반응을 보이죠.
13:02나도 살아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그런 반응들을 우선적으로 보는데
13:06일단 아까 말씀드렸듯이
13:09네 일단 말씀드렸듯이 생존 반응이 현재는 없다라는 거죠.
13:15그래서 생존 반응이 없는 그런 상태에서
13:19결국은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다 확인이 안 된다라는 겁니다.
13:23그러면 결국은 여기에 열화상 드론 같은 것을 안으로 넣어서
13:27거기서 이제 지금 실종자들 수색하는데
13:30문제는 이것도 좀 제약이 있다는 거죠.
13:32그 안에 이제 막혀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13:35드론조차 못 들어갈 수가 있거든요.
13:36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져간 그런 장비 중에
13:39내시경 카메라가 있어요.
13:41이게 이제 지하의 터널이라든지
13:43실종자들 찾는 데 효과적인 그런 장비거든요.
13:46그래서 이제 아마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서 추가적으로 수색을 할 거고
13:50그 다음에 우리가 주목할 게 이제
13:52그 수색견 5마리를 데려갔잖아요.
13:56그래서 어떤 분들은 수색견이
13:58거의 이런 어려운 현장에서 효과가 있겠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14:02효과가 있습니다.
14:03왜냐하면 이 수색견들 같은 경우는
14:05사람보다 후각이 약 만 배 정도 발달해 있어요.
14:10그러니까 사람의 채취와 땀 냄새를 추적하거든요.
14:13그래서 이 수색견들은 열화상 카메라나
14:16드론이 탐지하지 못한 그런 사각지대에서
14:20이런 수색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14:23그런 지금 활용할 수 있는
14:27그런 수색견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는 거죠.
14:31이제 오늘부터 육로 수색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고 하니까
14:35희망적인 소식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4:38그리고 국내에서도 지금 실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4:42큰 배를 끌던 예인선이 뒤집힌 건데
14:44정확한 사고 경위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14:47네, 어제 오후 1시 29분께였죠.
14:50부산 5, 6도 동쪽에
14:51약 9km 해상에서 286톤급 예인선 A호가
14:55이제 좌초되고 전복되고
14:58이제 2시간 있다가 침몰된 그런 사고였습니다.
15:02지금 6명, 그러니까 한국인 6명과
15:05인도네시아인 2명 선원이, 그러니까 2명까지 해서
15:09총 8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고요.
15:12사망은 1명이 지금 했습니다.
15:14사망자 같은 경우는 지금 한국인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15:18병원으로 후속됐는데 병원에서 이제 사망했다라고 알려져 있어요.
15:22그래서 지금 현재는 6명이 지금 실종 상태입니다.
15:25그래서 지금 6명을 구조하기 위해서
15:29지금 어제만 해도 해경 함정이 13척이 출동을 했고
15:33그다음에 해군도 합류해가지고 해군 함정까지 다 동원을 해서
15:36지금 야간 심야에도 지금 조명탄도 쏘고
15:40그다음에 무인 잠수함도 띄워가지고
15:42실종자를 찾기 위한 그런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15:45지금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15km, 세로 12km
15:49매우 넓은 지역을 지금 수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15:53사실 지금 이 배 안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거잖아요.
15:58가능성은 있죠. 충분하고요.
16:01지금 한 명 같은 경우는 그 옆에 있는
16:04큰 라이베리아 선박을 지금 견인하다가 사고가 난 거거든요.
16:10그래서 라이베리아 선박에서 VTS 시스템에 오히려 거꾸로 신고를 한 그런 상황이에요.
16:16그래서 라이베리아 선박에서 한 명을 구조를 했고
16:19한 명은 아마 지금 우리가 침몰한 선박 안에서 한 명을
16:24지금 구조했다라고 제가 처음 알고 있거든요.
16:26그래서 지금 선내에서 발견됐지만 숨진 분이 50대
16:30그 남성이 지금 여기 선박 안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요.
16:35선박 안에 지금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16:40아마 해상 구조대들이 잠수를 통해서 이 부분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46지금 부산 바다 손이 그렇게 차갑지는 않아서 생존하는 데 크게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16:55선내 에어포켓이라든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59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17:00그렇죠. 우리가 순환사고에서 또 다시 말씀드리면
17:03골든타임 72시간으로 보는 게 여기 이제 배가 뒤집혀서 잠기더라도
17:08이 안에 이제 어떤 큰 함정들이나 함선들 같은 경우는
17:14격실들이 이제 침수되면 차단이 되게 돼 있어요.
17:17그러면 이제 충분한 에어포켓이 확보가 되고
17:19그다음에 이런 예인선 같은 경우는
17:21그에 비해서 좀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이 좀 적긴 하지만
17:25그래도 충분히 이 선박이 침몰하면서 바로 물이 들어차는 게 아니거든요.
17:30우리가 수조에다가 만약에 그 바가지를 이제 여기다 한번 뒤집어 놓는다.
17:34그러면 그 안에 공기층이 남아있는 걸 볼 수가 있거든요.
17:37그런 현상이라고 보시면 돼요.
17:38그러니까 지금 에어포켓이 현재는 남아있는 상황이다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고요.
17:43그러면 여기에 따라서 지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아직은 존재한다.
17:50그런데 여기 사고의 역이 어제는 이제 파고가 좀 1에서 1.5미터에 달했기 때문에
17:55또 초속 4에서 6미터의 그런 북서핑이 불고 있었기 때문에
17:59조류와 함께 어떤 그런 영향들을 받아서 이제 사고가 나지 않았냐라는
18:04그런 환경적인 요인도 추정이 이제 가능하죠.
18:08지금 87미터 아래로 가라앉았다라고 하는데
18:12만약 이 선체 수색을 한다면 그 잠수 작업 자체도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18:17당연히 잠수사들의 안전에도 걱정이 되고요.
18:20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질까요?
18:22우리나라 해군의 SSU라고 있거든요.
18:24이게 해남 구조대인데
18:25지금 SSU 같은 경우는 심해 잠수 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꼽는 정도의 어떤 그런 부대입니다.
18:34그래서 아마 지금 바로 SSU를 직접 투입하는 것은 아니고
18:39지금 무인 잠수정을 안에다 투입을 했다라는 것은
18:42일단 실종자가 87미터 아래까지 어느 정도 이제 지금 있는지
18:47그 심해에 있는 그런 지금 해저에 있는 그런 실종자들을 발견하기 위한 것들
18:53그다음에 선박 내에도 있을 가능성
18:55그리고 조류에 의해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다 존재하거든요.
18:59그래서 아마 해군 함정과 해경은 반경을 좀 넓혀서
19:03지금 이 지금 침몰한 선박 인근에 있는 그런 조류로 떠내려갈 수 있는 반경까지
19:10지금 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19:12그다음에 SSU를 포함한 해경 또 해군은
19:16선박 내에 있는 실종자와 그다음에 그 인근에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다
19:21영도에 두고 지금 수색 작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9:25네, 부산 해역에서도 구조 소식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19:28지금까지 염건웅 유원대 경찰 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9:3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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