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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여부에 따라 관세를 차등 적용하는 반도체 관세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현실화하면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데요.관련 내용 포함한 국제 정세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들어온 내용인데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 표적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 안 만들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이런 얘기인 거죠?

[남성욱]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발언입니다. 아주 타깃되고 신중한 관세 부과 정책을 하겠다는 건데 이게 전례가 있는 게 미국의 의약품 생산입니다. 첨단 의약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면제해 주고 깎아주고 내려주겠다는 정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본 거죠. 그래서 반도체 투자를 하면 관세를 낮춰주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관세를 높이겠다. 여기 TSMC, 미국 애리조나에 투자하고 있죠. 대만의 TSMC가 2650억 달러라는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마이크론도 2500억 달러를 투자를 하는데 지금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합의문에서 한국의 투자 문제가 걸려 있는데 합의가 잘 안 되죠.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투자를 하라는 얘기인데 한국 입장에서는 경제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쪽에 투자를 한다. 그래서 투자가 늦어지고 있는데 우리 국내에서 호남권에 800조 원의 투자 계획이 발표되니까 아마 미국 측에서는 좀 더 강수를 두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경제계에서는 그 많은 반도체를 실제로 다 사가는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관세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미국의 속내는 뭘까요?

[남성욱]
양면이죠. 투자를 이끄는, 무조건 투자를 해야 관세를 낮춘다. 관세는 모든 물품에 적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투자 안 하면 모든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겠죠.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미국과의 협력이 불가피한 거 아니겠느냐. 그러면서 타이완의 TSMC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한 300억 달러 추가 투자가 있다. ...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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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여부에 따라 관세를 차등 적용하는 반도체 관세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00:07현실화하면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데요.
00:11관련 내용 포함한 국제정세,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00:16안녕하십니까?
00:17오늘 새벽에 들어온 내용인데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 표적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00:21그러니까 미국에서 안 만들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뭐 이런 얘기인 거죠?
00:26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발언입니다.
00:29아주 타겟되고 신중한 관세부가 정책을 하겠다라는 건데
00:34이게 전례가 있는 게 미국의 의약품 생산입니다.
00:37첨단 의약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면제해주고 깎아주고 내려주겠다라는 정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본 거죠.
00:46그래서 반도체 투자를 하면 관세를 낮춰주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관세를 높이겠다.
00:54여기 지금 TSMC, 미국의 애리조나에 투자를 하고 있죠.
00:59대만의 TSMC가 2,650억 달러라는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고요.
01:05그다음에 마이크론도 한 2,500억 달러 투자를 하는데 지금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인 공동 합의문에서 한국의 투자 문제가 지금 걸려 있는데
01:17합의가 잘 안 되죠.
01:18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투자를 하라는 얘기인데
01:23한국 입장에서는 경제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쪽에 투자를 한다.
01:29그래서 투자가 늦어지고 있는데 우리 국내에서 호남권에 800조 원의 투자 계획이 발표되니까
01:36아마 미국 측에서는 좀 더 강수를 두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01:43하지만 경제계에선 그 많은 반도체를 실제로 다 사가는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이기 때문에
01:48실제로는 관세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는 얘기도 있는데 미국의 속내는 뭘까요?
01:54양면이죠. 투자를 이끄는 무조건 투자를 해야지 관세를 낮춘다.
01:59사실은 이 관세는 모든 물품에 적용을 하겠다고 지금 으름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02:04이거 투자 안 하면 모든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겠죠.
02:11한편으로는 또 어느 정도 미국과의 협력이 이게 불가피한 거 아니겠느냐.
02:18그러면서 이제 타이완의 TSMC 사례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02:22한 300억 달러 추가 투자가 있다.
02:25그런데 한국이 지금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없기 때문에
02:30이 문제는 상당히 한국을 타겟팅한 그런 전략으로 해석이 됩니다.
02:36지금 미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내용을 보면 반도체 자체뿐만 아니라
02:40반도체가 들어가는 여러 완제품에 대해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는 걸로 전해지는데
02:45이렇게 되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02:49사실은 반도체가 안 들어가는 전자제품이 없죠.
02:53지금 스마트폰, 인터넷 각종 기기 등이 들었는데
02:57만약에 한국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투자를 안 하면
03:02미국 측에서 우리 전자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03:07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03:10우리로서는 이걸 수용하기도 그렇고
03:13또 그렇다고 이걸 완전히 거부하기도 어려운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03:19중동 상황도 보겠습니다.
03:22지금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직후에
03:25사실 미국 국채라든지 일본 국채라든지 계속해서 치솟았는데
03:29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나는 듯한 그런 움직임을 보였거든요.
03:34지금 판세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03:3630일 만에 다시 주고받았습니다. 미사일을.
03:40일단 미국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03:46미국 측 발표에 따르면 탱크 포 탱크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03:50탱크라는 것은 유조선이죠.
03:52이란이 유조선을 공격을 했습니다.
03:56그리고 요르단에 있는 미 기지를 공격을 했죠.
04:00그러자 미국 측에서 이에는 맞대응을 한 거죠.
04:05그래서 또 이란 측 소유의 유조선 두 척을 공격을 함으로써
04:10양측이 지금 한 방씩 주고받은 상황입니다.
04:14이게 결코 좋은 증세가 아니죠.
04:18트럼프 대통령도 굉장히 고심은 하고 있는 겁니다.
04:21왜냐하면 11월 3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04:24다시 한 번 이란과의 확전이 일어난다면
04:28이거는 선거 필패로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에
04:32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04:35그러니까 이란에서 공격을 하지 않으면
04:38미국도 공격을 어느 정도 자제하겠다는 로우키로 간다.
04:43그래서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도
04:44이란 전쟁이 미국 신문의 뉴스의 헤드라인으로 나오지 않도록
04:50관리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데
04:52또 이란의 어떤 공격에 대해서 맞대응을 하지 않으면
04:56그것도 또 미국 어떤 정책이 실패로 가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05:01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05:05그게 바로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05:07이란에서는 미국 측이 이란의 한 결혼식장에 폭격을 가해서
05:11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05:12이렇게 맹비단을 하고 있습니다.
05:14미국에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 같은데
05:16전에 초등학교 오폭 사고도 있었잖아요.
05:19이번에도 좀 진실 공방으로 번지게 되는 걸까요?
05:21미 중부사령부가 일단은 부인을 했습니다.
05:25그런데 이게 요즘은 SNS에 동영상이 올라가기 때문에
05:29부인하고 인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05:334명이 사망을 했고 50여 명의 하객이
05:36닥친 영상들이 이미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05:40미군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기보다는
05:43목표물을 조준한 과정에서 뭔가 에라가 있다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죠.
05:48미 중부사령부도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조사를 해보겠다라는
05:52아무래도 결혼식장을 공격하는 건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05:56인도적 측면에서 여론의 지지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06:01일단은 미국의 입장이 좀 궁색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06:06이런 가운데 미국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06:09지금 이란의 소행으로 추측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06:13이란은 지금 군사력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06:16비대칭 전력을 쓰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6:17미국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될까요?
06:20상당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6:23전투력으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계가 있습니다.
06:26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비전투력 게임인데
06:29그게 사이버전이고 지금 이란 연계 해커들이 움직이겠다.
06:34그러면서 대표적으로 지금 공세를 시작한 게
06:38상수도, 전력, 에너지, 즉 미국의 기초 SOC,
06:43인프라망을 해커들이 공격을 하는데
06:47당장 미국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06:51그래도 이란이 이걸 확대한다면
06:54미국이 땅이 넓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07:00미국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죠.
07:02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07:05호르무즈 해업의 명칭을 트럼프 해업으로 바꿀까
07:08이런 언급을 하기도 하고요.
07:10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넣은 금빛 동전 판매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07:15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이렇게 공식적으로 쓰는 걸 정말 좋아하는 것 같네요.
07:20네, 네이밍 첸지가 아주 본인의 브랜드죠.
07:23지금까지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고
07:27온타리오 호수를 또 아메리카 호수로 바꾸고
07:31그런 상황에서 이란에 있는 바다 호르무즈 해업까지
07:35미국 해업으로 바꾼다라는 그런 행정서명에 지금 서명을 하고 있습니다.
07:42호르무즈 해업 관련해서 베선트 재무장관이
07:452년 내에 쓸모없는 곳이 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7:49어떻게 보십니까?
07:50그 발언 이면에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업이
07:52미국이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한 불만이죠.
07:55물론 홍해 쪽으로 파이프라인을 내륙으로 해서
08:00호르무즈 해업으로 수송하던 기름을
08:03결국은 홍해 쪽으로 돌려서 하면
08:06이란이 더 이상은 통제할 수 없다.
08:09그렇기 때문에 2년 정도면 공사가 끝나고
08:12그러면 쓸모없다라는 해역이 된다는 표현인데
08:15글쎄요, 그게 뭐 그렇게 실효성이 있을지는
08:18아직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8:20이란 전 수렁 속에 트럼프 대통령,
08:22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는데
08:26지금 미 백악관도 김정은과 조건 없는 대화가 열려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8:31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08:33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08:35심지어 평양을 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열려있죠.
08:38존 벌튼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
08:42특히 왜 평양에 주목하냐면
08:452019년 2월 하노이 노딜 때 회담이 결렬되면서
08:49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08:52기차 타고 66시간 왔는데
08:55내가 비행기로 평양에 데려다주고 가겠다.
08:58그 표현이 있었거든요.
09:01다만 김정은 입장에서는 그 당시 노딜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09:05전제 조건 없는, 그 얘기는 결국 북한 비핵화는 없다.
09:09그렇기 때문에 핵 보유를 인정하라.
09:11즉 57개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인정한 핵을 인정하는
09:16그런 협상이라면 할 수 있고
09:19이제는 홈그라운드로 불러들여도
09:21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갈 기세거든요.
09:24정말 회담에 진심인 것 같아요.
09:27중간 선거를 앞두고 사진 찍기용 정상회담이
09:31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절실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9:35그런데 김정은은 장고 중인 것 같습니다.
09:37특별한 메시지가 안 나오고 있는데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09:41일단 조건 없는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굉장히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09:48스토클롬 대사관이나 뉴욕 채널 등에서 물 밑으로 소통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9:56다만 이제 시기적인 문제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깜짝 회담을 요는
10:0410월 옥터버 서프라이즈를 해야지만 미국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잡을 수 있거든요.
10:11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요구에 대해서 김정은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
10:16내가 회담을 결정한다.
10:17그러면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0:21그 11월 18일부터 또 중국 심천 선전에서 에이펙 회의가 열리죠.
10:27그래서 뭐 가기 전에 내가 아시아권에서 한번 만나면 좋지 않겠나 하는데
10:32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최대한 미국의 애를 태우는 전략
10:37그것이 더 많은 것을 양보받을 수 있다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0:43앞서 미국의 반도체 관세 얘기도 잠깐 했습니다만
10:47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지원을 거부했다면서
10:50한국을 향한 불만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토로하고 있지 않습니까?
10:54우리 정부는 좀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10:56세 가지 원인인 것 같습니다.
10:57일단은 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한국이 빨리 안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고요.
11:03두 번째는 김정은과의 회담에 대해서 많은 한국의 우려가 나오니까
11:08그런 한국 패싱을 또 이렇게 약간 잠재우는 듯한 발언도 있을 것 같습니다.
11:13일단 우리 입장에서는 북한과 현재 대화가 막혀 있으니까
11:17워싱턴과 소통을 밀접하게 신속하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23그래서 일단 우리 입장에서는 관세 현안부터 좀 빨리 해결하고
11:28그다음에 미국과 북한 간의 회담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상황
11:33즉 북한의 핵 보유가 인정되고 한국의 안보가 불안해지는 상황에 대해서
11:38어떻게 보완책을 마련할 것인지
11:40이게 워싱턴과 빨리 좀 소통을 더 많이 해야 될 과제라고 보입니다.
11:44반도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라는 조언해 주셨습니다.
11:48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다 석좌 교수와 국제정세 짚어봤습니다.
11:51고맙습니다.
11:52감사합니다.
11: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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