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N은 지난주 20대 가장이 동거고독사한 지적장애인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00:08정부가 이들처럼 돌봄 공백에 있는 장애인 가구를 찾아내기 위한 전수조사에 뒤늦게 나서기로 했습니다.
00:15이수빈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00:1920대 지적장애인 남성 A씨는 지난달 6일 숨진 지 며칠이 지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0:25함께 사는 어머니와 남동생도 장애가 심해 사망했다는 걸 몰랐습니다.
00:32동생의 사기 피해 호소, 서로를 돌보지 못하는 성인 장애인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도 YTN 연속 주제로 드러났습니다.
00:42그러자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장애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48이른바 공적 돌봄에서 소외된 가정들이 더 있는지 찾아내겠다는 겁니다.
00:52그간 장애인 복지 체계는 개인의 장애 정도에 따른 필요성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00:58이런 서비스는 주로 복지부가 맡았지만 가구 구성과 주소지 정부는 행정안전부가 따로 관리해왔습니다.
01:06그렇다 보니 A씨 가족처럼 생계급여가 별거하는 비장애인 아버지에게 지급되거나
01:11실제 위기보다 턱없이 부족한 관리를 받는 걸 막지 못한 겁니다.
01:16복지부는 행안부와 협업으로 행정정보를 연계해 돌봄에서 소외된 가구를 추려낸다는 방침입니다.
01:23주민등록상 한 주소의 발달장애인이 2명 이상 살고 있거나 65살 이상 고령장애인이 있는 가구가 대상입니다.
01:31그러고 나선 지금 복지체계 안에서 이들이 받아야 할 공적 지원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01:37선별된 가구는 지자체가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줄 계획입니다.
01:46가족과 함께 살면서도 돌봄받지 못하는 가정에서 벌어진 비극
01:49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조금 더 일찍 관심 가졌다면 피했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01:58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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