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암으로 인한 사망의 상당수는 처음 생긴 암 그 자체보다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암 때문입니다.
00:07하지만 전이암은 종양이 어느 정도 크기로 자란 후에 발견할 수 있어 전이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00:15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장기별로 주변 조직을 재현한 배양 시스템을 만들어 대장암 세포의 전이초기 적응 과정과 취약점을 규명했습니다.
00:24연구팀은 돼지의 대장, 간, 폐, 뇌에서 세포 성장에 영향을 주는 물질인 세포의 기질만 남겨 하이드로젤 형태로 만든 후 여기에 대장암
00:34세포를 넣어 총 4종류의 배양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00:38배양 시스템을 관찰한 결과 간 조직 배양 재료에서 유전자 작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HNF4 알파의 생성이 늘었고 이를 억제하자 초기에 형성되는
00:48종양 덩어리의 비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00:51또 간 생존 신호의 수신기 역할을 하는 심해 단백질을 차단한 결과 암세포가 취약해지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00:59새로운 장기에 적응하면서 유전자 조절 상태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유전하는 신호 경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01:08환자별로 더 효과적인 치료 후보를 찾는데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01:13연구팀은 세포의 기질뿐 아니라 면역세포와 혈관세포까지 포함해 실제 신체 환경과 유사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01:20이를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적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01:27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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