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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이란 뉴욕 유엔본부서 3시간 회담"
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구체적 내용 밝히지 않아
윗코프·쿠슈너, 아라그치 외무장관 만난 듯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발언에 이란군은 보복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먼저 뉴욕에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만나 3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소개했지만 어떤 것들을 논의했는지는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면서 추가 회담을 예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또 한 차례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티브, 재러드, 말하고 싶으면 하세요.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었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미국 측 대표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합의를 하는 게 이란에 이익이 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유엔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할지, 아니면 이란을 신속히 전멸시킬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도 11월 중간 선거 직후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는데, 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니면 이란을 신속하게 전멸시켜 다시는 사람을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인가. 하지만 저는 선거 직후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란은 중간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자신은 출마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자신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멸'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이란 대표단은 총회장에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먼저 이란은 국영 방송을 통해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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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00:0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00:07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발언에 이란군은 보복 타격을 예고했는데요.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00:13먼저 뉴욕에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19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만나
00:233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소개했지만
00:25어떤 것들을 논의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00:29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면서
00:32추가 회담도 예고했는데요.
00:34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0:50지금 들으신 것처럼 스티브 위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와
00:54트럼프 대통령의 마사이저 제러드 쿠셔너가 미국 측 대표로
00:57아빠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1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합의를 하는 게 이란의 이익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06앞서 유엔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할지
01:09아니면 이란을 신속히 전멸시킬지
01:12중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도
01:1411월 중간선거 직후에는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01:18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1:43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고 있지만
01:47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01:50이란은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01:52자신은 출마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서
01:56이미 지난 대선에서 승리했고
01:58자신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02트럼프 대통령의 전멸이라는 거센 발언이 나오자
02:07이란 대표단은 총회장에서 항의의 뜻으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02:12그럼 이란은 이번 회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02:18먼저 이란은 국영방송을 통해
02:20아빠스 아라그치 의무장관이
02:22스티브 위코프 미 중동특사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02:25회담이 성사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27그러면서 이번 회담은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위한
02:30이란의 조건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2:33이란 해상 봉쇄의 즉각적인 해제와
02:36동결된 이란 자산 전체 반환 또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을
02:40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에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45이란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강하게 비판하고
02:48군사보복까지 예고했는데요.
02:51이란군 총참모부 또 이란 혁명수비대는 공동성명을 내고
02:54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 연설은 국내 선전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02:59미국이 유엔을 침략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3:03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침략을 만회하기 위해
03:06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3:10그러면서 이란군은 더 가혹하고 파괴적인 타격을 가할 준비가
03:13돼있다고 경고했는데요.
03:15현재 이란에 머무르고 있는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03:18군사와 경제, 외교 등 복합전쟁에서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24이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03:46마스도 폐쇄시키는 이란 대통령은 내일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인데
03:51이란군은 꺾이지 않는 이란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3:5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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