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값의 새 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아파트 청약 당첨,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꿈이죠.
00:07그런데 그토록 바랬던 당첨이 취소되고 다른 아파트 청약도 일정 기간 금지되는 당첨 부적격자가 매년 1만 명꼴로 나온다고 합니다.
00:17김기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2지난 24년 7월 단 한 가구를 뽑는데 무려 294만여 명에 몰렸던 화성 동탄 한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00:31청약 홈이 마비돼 이틀에 걸쳐 청약 신청이 연장되기도 했습니다.
00:53이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이른바 로또로 불리는 아파트 청약에는 언제나 구름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01:02그런데 이런 꿈같은 청약 경쟁에서 당첨이 되고서도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가 연평균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1:12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인 5만 4천명에 이르러 연평균 1만 명
01:22수준입니다.
01:23부적격 처리 사유 중 가장 많은 건 본인 또는 배우자의 무주택 기간 산정 오류였고
01:30세대원이 보유한 주택이나 분양권을 빠뜨린 세대원 주택 소유 그리고 거주지역 선택 오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01:38또 신청자 본인을 부양가족 수에 포함한 경우도 적지 않은 사례로 나타났는데
01:44지역별로는 전체 부적격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01:49그 중에서도 경기도가 31.9%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11.5%, 충남 6.9%, 그리고 서울과 경남이 각각 5.7
02:00%로 뒤를 이었습니다.
02:02어렵게 당첨된 청약을 놓치는 성실감도 크지만
02:07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1년 동안 다른 분양에도 청약이 불가능한 재당첨 제한에 걸려서
02:14주택 계획에 차질을 빼들 수도 있습니다.
02:19일각에서는 더 쉽고 명확한 방식으로 청약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02:25스스로 실수를 예방하는 꼼꼼한 주의가 청약에 임하는 기본 자세라는 지적입니다.
02:32YTN 김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