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1962년에 데뷔한 비틀즈는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한 명세상부 팝의 고전으로 꼽힙니다.
00:08그런데 까마득한 최고참인 이들이 요즘 Z세대에게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00:15비틀즈가 늙지 않는 비결을 이준협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1필요한 건 사랑뿐이다.
00:24비틀즈가 노래한 평화의 주문을 사이에 두고 팬들이 서정적인 선율에 몸을 맡깁니다.
00:30중학교 때 친구가 추천해줘서 노래를 접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 지금 30대가 되어서도 쭉 듣고 있습니다.
00:39거의 매일 듣죠. 완전 좋아요.
00:42팬들은 음반은 물론 YTN 서울타워와 태극 문양이 새겨진 옷과 열쇠고리 같은 서울 한정판 상품에도 지갑을 크게 열었습니다.
00:51남녀노소 친숙한 비틀즈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멋이 됐습니다.
00:57자연스러운 감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01:00비틀즈가 가지고 있는 감성이 좀 호불호가 않다는 그런 음악들을 하는 밴드 같아서 그런 부분이 사람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01:11이유인 것 같아요.
01:12비틀즈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 에비로드의 표지를 따라 해봤습니다.
01:17이 자세와 제가 입은 이 티셔츠처럼 비틀즈는 음악을 넘어 하나의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01:25이 같은 유행을 이끄는 건 놀랍게도 10대와 20대, 이른바 Z세대입니다.
01:30퍼버스토어 방문객 절반 이상이 Z세대였고 주요 음원 플랫폼 청취자도 1020세대가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01:4160년 전 음악은 아직도 사춘기 감성에 깊은 위로로 가뒀습니다.
01:45저는 개인적으로 Yesterday를 매우 좋아하고 그 곡이 잔잔하면서도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01:54힘들 때나 슬플 때, 깊을 때도 계속 듣게 돼서
01:58Here Comes the Sun이나 In My Life처럼 수십만 개 쇼폼 영상에 쓰인 명곡들은
02:04제목은 몰라도 들으면 아 그 노래하고 단번에 알아채는 요즘 음악입니다.
02:10처음에는 그냥 어머니나 아버지, 가족분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02:15점차 들어보니까 유튜브로도 찾아보고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많이 듣다 보니까
02:20점점 그 매력에 그나마 조금 빠져들게 된 것 같아요.
02:234부작 전기 영화 제작부터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반세기만의 신곡까지
02:28끊임없는 재탄생도 생명력의 비결입니다.
02:47Z세대의 부모조차 태어나지 않았던 1962년에 데뷔한 비트이지지만
02:52청춘의 마음을 여전히 어루만지며 현재의 진행형으로 박동하고 있습니다.
02:57YTN 이슌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