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AI의 위험과 혜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사고가 났을 때도 소통하기 위한 대화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으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설명자료에서 "두 정상은 관련 신기술을 지칭할 때 인공지능, AI 대신 슈퍼지능,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이 해협을 이용하는 선박에 사실상의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또 북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이 " 두 정상이 러시아와 북한 이란 등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적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설립하기로 한 미중 무역위원회와 미중 투자위원회의 핵심 협의체를 이번 주 본격 가동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무역위원회에서 서로 각각 3백억 달러, 우리 돈 40조 8천억 원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대해선 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권고안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수출품의 경우 농산물과 어류 해산물 원목 목제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이 중국 수출품에는 소형 가전제품과 장난감 어린이용 카시트가 포함됐습니다.
무역위원회는 또 농업 분야의 시장 접근 장벽문제를 다루는 실무 그룹도 출범시켰으며 중국은 내년과 내후년에 미국산 석탄을 최소 천만 톤씩 수입할 예정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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