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국방부 장관
00:30가을이 다가왔는데 대한민국은 이미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00:37장관님을 뵈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될지 여러 고민을 했습니다
00:42그래도 장관 취임하신 것을 축하한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00:48아니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직책을 맡아서
00:56위로한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00:59아니면 많은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01:05어떤 인사 말씀을 드려야 될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01:16대한민국 안보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01:19이게 맞는 것인지
01:22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01:26정말 대한민국의 안보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것인지
01:31한 국가의 안보는 처음이자 끝입니다
01:34안보가 최우선입니다
01:37안보는 그 나라의 존립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01:43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01:46안보가 없으면 국가는 존립할 수 없습니다
01:52든든한 안보만이 국가를 지키는 초석입니다
01:57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02:04저는 오늘 어떤 말씀을 드릴까 하다
02:08최근에 DMZ 사태나 사관학교 통폐한 문제나
02:16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여러 사항들이 있지만
02:19이미 그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을 했습니다
02:25그리고 많은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02:32그래서 그런 세세한 비판보다는
02:35그래도 장관님께 국민을 대신해서
02:41간단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02:51육군사관학교에 맨 처음 입학하셨을 때
02:59명예심과 자긍심을 안고
03:03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겠다는
03:06그 열정과 애국심으로
03:08육군사관 생도가 되셨을 것입니다
03:13그리고
03:18정부를 넘나들면서
03:20그래도 군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03:26대장까지 거친 후에 이제 국방부 장관이 되셨습니다
03:36대한민국 안보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03:41위기상황의 직면에 있는 지금
03:46사관학교에 입학할 때
03:51생도로 임관에서
03:53제복을 입었을 때
03:59그리고 준장 소장 중장 대장으로 승진하면서
04:07자긍심과 명예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04:10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겠다는
04:13그 다짐을 했을 때
04:15그때 마음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하는
04:19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4:23만약
04:25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가
04:30북한이
04:33새롭게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면
04:36명백한 침략 행위입니다
04:40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04:42대한민국 안보가
04:47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04:54맨 처음 사관생도로 임명되었을 때
04:58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발생했더라면
05:05어떤 각오로 임했을 것인지
05:10이간장교에서 연관장교로 승진했을 때
05:13또 연관장교에서
05:18모든 군인들이
05:20가고 싶던
05:22그 대장의 자리에까지 갔을 때
05:25그리고 매 순간마다
05:27어떤 마음으로
05:29그 계급장을
05:33받아들었는지
05:34그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05:37대한민국의 이 안보 상황을
05:40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답이
05:43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5:45사관학교 통폐한 문제에 대해서도
05:48이것이 잘못된다면
05:50그 이전에
05:54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던
05:56선배 장교들
05:59그리고 후배 장교들
06:01그리고 지금
06:04그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