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자국 영토인 칼라닌그라드를 봉쇄할 경우에는 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00:09또 유럽의 군수공장 공격까지 거론했는데요. 나토는 러시아의 심리전일 뿐이라면서 이를 무시했습니다.
00:15신웅진 기자입니다.
00:20러시아는 나토에 무력 충돌이 발생할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행보를 한다는 주장의 비공식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00:28그러면서 칼라닌그라드를 고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를 감행할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력과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41러시아는 또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통해 분쟁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며 공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00:58이에 대해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나토의 활동이나 훈련이 러시아 어느 지역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01:08무책임한 핵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답했습니다.
01:12마르크 리터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위협은 전쟁이 잘 풀리지 않아서 나온 심리전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01:35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라닌그라드에서 동맹국 벨라루스로 이어지는 약 100km짜리 육로인 수바우키 회랑은 나토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립니다.
01:47러시아가 이곳을 점령할 경우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가 고립되고 폴란드에도 치명적입니다.
01:57최근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무력 도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나오면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민간인 대피 시나리오를 짜고 있습니다.
02:06여기에 나토가 지난 8월 칼라닌그라드 부근에서 미군, 노르웨이군 전투기를 대거 출격시켜 공중타격 훈련 등을 시행하는 등 주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2:21YTN 신웅진입니다.
02:2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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