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금강 백제보업 육지 위에 순찰선과 작업선 등 배 세척이 방치돼 있습니다.
00:08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니 의자에는 얼룩과 먼지가 잔뜩 끼었습니다.
00:14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추진 당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매한 선박입니다.
00:22국비를 지원받아 7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금강에만 순찰선과 작업선 등 7척을 구매했습니다.
00:30금강수역의 시설물 관리를 위해 도입된 순찰선입니다.
00:34현재는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있어 배를 띄울 수 없는 실정입니다.
00:41지난 5년 동안 배 7척의 운행 현황을 살펴보니 운항 이수는 모두 합쳐 31일에 불과했고
00:47이 가운데 4척은 단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3그럼에도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에 각각 1명씩
00:56선장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배치하면서
00:59지난 5년간 평균 연봉 4천8백여만 원씩 인건비를 지급했습니다.
01:06한국수자원공사는 선박을 운항하지는 못했지만
01:09선장들이 선박 관리와 안전검사, 위기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4또 올해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금강유역의 선장 1명을 감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23하지만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선박 관리, 너무 큰 비용을 지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1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건데
01:34어떻게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01:37그것도 5년 동안 월급이 지급될 수 있는지
01:41운행 실태에 대한 아무런 관리감독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01:49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지후에너지환경부는
01:52선박 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01:54전환 배치 운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7YTN 오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