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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백제보 옆 육지 위에 순찰선과 작업선 등 배 3척이 방치돼 있습니다.

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니 의자에는 얼룩과 먼지가 잔뜩 끼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추진 당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매한 선박입니다.

국비를 지원받아 7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금강에만 순찰선과 작업선 등 7척을 구매했습니다.

금강 수역의 시설물 관리를 위해 도입된 순찰선입니다. 현재는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있어 배를 띄울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배 7척의 운행 현황을 살펴보니 운항 일수는 모두 합쳐 31일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4척은 단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에 각각 1명씩 선장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배치하면서 지난 5년간 평균 연봉 4천8백여만 원씩 인건비를 지급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선박을 운항하지는 못했지만 선장들이 선박 관리와 안전 검사, 위기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금강 유역의 선장 1명을 감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선박 관리에 너무 큰 비용을 지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데, 어떻게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그것도 5년 동안 월급이 지급될 수 있는지, 운행 실태에 대한 아무런 관리·감독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선박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전환 배치 운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기자ㅣ최영욱 임재균
디자인 | 김유영

#자막뉴스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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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금강 백제보업 육지 위에 순찰선과 작업선 등 배 세척이 방치돼 있습니다.
00:08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니 의자에는 얼룩과 먼지가 잔뜩 끼었습니다.
00:14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추진 당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매한 선박입니다.
00:22국비를 지원받아 7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금강에만 순찰선과 작업선 등 7척을 구매했습니다.
00:30금강수역의 시설물 관리를 위해 도입된 순찰선입니다.
00:34현재는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있어 배를 띄울 수 없는 실정입니다.
00:41지난 5년 동안 배 7척의 운행 현황을 살펴보니 운항 이수는 모두 합쳐 31일에 불과했고
00:47이 가운데 4척은 단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3그럼에도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에 각각 1명씩
00:56선장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배치하면서
00:59지난 5년간 평균 연봉 4천8백여만 원씩 인건비를 지급했습니다.
01:06한국수자원공사는 선박을 운항하지는 못했지만
01:09선장들이 선박 관리와 안전검사, 위기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4또 올해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금강유역의 선장 1명을 감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23하지만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선박 관리, 너무 큰 비용을 지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1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건데
01:34어떻게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01:37그것도 5년 동안 월급이 지급될 수 있는지
01:41운행 실태에 대한 아무런 관리감독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01:49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지후에너지환경부는
01:52선박 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01:54전환 배치 운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7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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