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40대 여성은 교제폭력과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4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9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현장에서 뜯어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00:13수주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명준 기자, 112 신고를 했던 사실은 알려졌었는데 4차례였다고요?
00:19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40대 피해 여성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4차례 112 신고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00:27지난해 10월엔 스토킹으로 두 차례 신고했고 올해 3월엔 성폭력, 5월엔 교제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00:34하지만 4차례 모두 피해 여성이 정식 사건 접수를 원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00:41대신 112 안전조치 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아왔습니다.
00:47스토킹 사건으로는 경찰이 접근금지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00:52경찰은 4차례 신고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했지만 교제폭력이나 스토킹뿐만 아니라 돈 문제도 얽히면서 피해 여성이 사건 접수는 물론 고소도 원하지 않아
01:03더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08범행 동기는 조사됐습니까?
01:10네,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받을 돈이 있는데 갚지 않았고 스토킹으로 자신을 신고해 앙심을 품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01:18주거지로 기관은 피해 여성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곳에 데려가서 얘기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 살해했다는 겁니다.
01:28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스마트워치를 뜯고 살해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34스마트워치와 호신용 경보기는 지난달 모니터링 과정에서 피해 여성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0찾아온 남성을 호신용 경보기로 한 차례 쫓기도 했지만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파손되면서 결국 신고에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01:50경찰은 가해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01:56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5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