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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앵커]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지사가 오늘 빈소를 찾았습니다.

추 지사는 "소방관을 폄훼하려던 건 전혀 아니"라면서 사과했지만, 유족과 소방관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정장 차림에 무거운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빈소로 향하는 복도부터 항의를 받습니다.

[현장음]
"정치적인 행위 하지 마세요. 진심을 좀 담아보세요. 사과하세요."

추 지사는, 빈소에 40분여 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유족은 "화가 너무 많이 나고 무섭다"거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으니 이런 사고가 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문을 마친 추 지사는 소방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했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 드립니다."

문제의 표현이 잘못됐다고 하면서도,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재정 문제를 말씀드리다가 나온 표현상의 실수인 것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고요. 오히려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경기도 소방 인력이 늘어나는데, 뒷받침할 정부 재정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다 잘못된 표현이 나왔다는 겁니다.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동료 소방관들은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동료 소방관]
"입구랑 가까웠던 분은 먼저 발견한 거고 그분이 인하대병원 갔고 (고인은) 늦게…" 

[동료 소방관]
"이런일이 안 벌어지면 좋은데 마음이 아픕니다."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치러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정환
영상편집: 석동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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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소방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지사가 오늘 빈소를 찾았습니다.
00:07추지사는 소방관을 폄훼하려던 건 전혀 아니라면서 사과를 했지만 유족과 소방관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00:16송진섭 기자입니다.
00:19검은 정장 차림에 무거운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00:24빈소를 향하는 복도부터 항의를 받습니다.
00:30정신을 좀 받아보래요.
00:33추지사는 빈소에 40여 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00:38이 자리에서 일부 유족은 화가 너무 많이 나고 무섭다거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으니 이런 사고가 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한
00:47걸로 알려졌습니다.
00:48조문을 마친 추지사는 소방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했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00:54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01:03문제의 표현이 잘못됐다고 하면서도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21경기도 소방인력은 늘어나는데 뒷받침할 정부 재정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다 잘못된 표현이 나왔다는 겁니다.
01:30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동료 소방관들은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01:48고 김진석 소방위의 연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치러질 예정입니다.
01:53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02:01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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