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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급 정보를 들을 기회!
직장장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가 택한 방법은?

#이제만나러갑니다 #개성공단 #조성가 #대북공작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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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말 한마디에도 늘 긴장을 해야 했던 곳이다라는 걸 또 직접 거기서 계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 알게 됐는데 그렇다면 이
00:08더욱이 조선가 씨는요 이곳에서 이제 정보 수집을 하는 임무셨잖아요.
00:13근데 정보 수집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북한 사람들을 만나고 북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데 이게 쉽지 않았을
00:20것 같거든요.
00:21네. 그래서 처음에 한 6개월 정도까지는 제가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요. 말을 안 한다고 해요. 그래서 별 방법을 다 광고를
00:31했죠.
00:32그래서 저도 올라갔을 때 북한 근로자들의 경계가 굉장히 심했어요. 장성택 처형당했을 때 또 계정공단은 계속 운영이 되고 있었고 천안함 연평도
00:42이때 다 있었거든요.
00:43그때 다들 이제 군기가 딱 들어있어서 제가 딱 들어가면은 보통 사람이라고 하면 일하고 있을 때 옆에 누가 지나가면 살짝 이렇게
00:50올려다보게 되잖아요.
00:51절대 안 움직여요. 이렇게 가만히 있어요.
00:55그 정도요.
00:56아니 그래도 가까이 지내면서 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좀 얻게 됐나요?
01:01자 상부에서 한 번은 이런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01:05개성 시인의 인구와 가구 분포를 파악하라.
01:08이건 굉장히 중요한 게 개성공단 인구들의 소득 수준은 어떤지 그리고 가족은 몇 가족인지 몇 가족들이 개성 시에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01:19분포되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01:20표피적으로 알 수밖에 없었죠.
01:23그러니까 개성공단에 출근하는 인원들은 그래도 개성에 뿌리를 두고 낙오 자란 인원들이기 때문에 출퇴근을 하니까
01:29조선가 선생님이 생각을 했습니다.
01:31그럼 밥을 먹으면서 이 공장에 근로하는 근로자들이 몇 식구고
01:37아버지 어머니랑 사는지 아니면 조부모랑 사는지 한번 물어봐야겠다.
01:41라고 1차 정보를 수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겁니다.
01:43밥 먹으면서 몇 식구예요?
01:46라고 물어봤는데 웬걸 근로자들이 물 꾹 다는 거예요.
01:50밥 말해주는 거예요.
01:50그런 것도 안 얘기예요.
01:51자 철체전명의 위기죠.
01:53이때 조선가 선생님이 비장의 무기를
01:57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습니다.
02:02이게 뭘까요?
02:04그래서 이제 생각하다가 선물 공세를 하자.
02:07선물 공세를 하자.
02:09먹히지.
02:10이제 저희들이 그 당시만 해도 북한에 대한 정보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까
02:15예를 들면 개성시 인구가 얼마 정도 되느냐.
02:185만에서 8만까지 굉장히 갭이 많아요.
02:21갭이 크다.
02:22근데 우리가 아까 과장님이 얘기했더니 5만 몇 천명이 와 있었잖아요.
02:25그러면 개성시내에 나가면 사람이 없어야 되잖아요.
02:28그렇죠.
02:28개성에 가면 시내에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02:31그러네.
02:32그러면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02:33개성공단 외에 사람들이 유입이 됐다는 얘기죠.
02:37그래서 나중에 파악해보니까
02:39인민군에서 제대시켜서 온 사람.
02:41아 단체로.
02:43그다음에 개성공단에 친척이 있는 사람들
02:45무슨 기여를 해야 되니까 그렇죠.
02:47그런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02:49그런데 이제 그래서 자 우리 회사 창립 기념일이 있잖아요.
02:54그때 우리 직원들 식구들한테 전부 다 수저 냄비 세트 선물을 한다.
02:58그 대신 정확하게 식구 숫자를 말해라.
03:02그러지 않으면 나 줄 수가 없다.
03:04그렇지.
03:04그런데 이제 수저 세트 줘야 되니까.
03:07그 자대로 주겠다.
03:09우리 남측에 신상 명체에서 만드는 양식을 만들어서 나눠줬어요.
03:13그래서 우리 반장들한테 지시를 했더니
03:15그 다음날 보니까 우리가 예측했던 인구가 훨씬 더 많은 거야.
03:19없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잊고 막 난리가 났어.
03:23없는 없는 없는.
03:25왜냐면 그전에 이 친구들이 수저 같은 것을 공장 2층에서 약속을 하고 창문놈으로 이렇게 일하다가 던져요.
03:32아 밖이다 창문놈으로.
03:34신학하던 친구가 약속이 돼 있으니까
03:35그 마사토보다는 땅이
03:37그 발로 슬쬬하게 묻어.
03:39그리고 나중에 퇴근할 때 파가지고 다 가지고 가거든요.
03:41그래서 이제 정확하게 다 나눠주고 이렇게 하니까
03:44아 이 실장선생님 헛소리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03:47그래서 나중에 전부 다 정확하게.
03:49신뢰.
03:49나름대로 정확하게 파악했던 기억이.
03:52사장님은 사장님대로 기관에서 숟가락비 받고.
03:57사실 그 당시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좀 나쁘게 보면
04:00이 북한 근로자들이 와가지고 뭐 절도를 해간 거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지만
04:05남북 화해와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있던 우리 정부 입장에서 보면
04:11그거는 아주 소소한 어떻게 보면.
04:13물자 조정이죠.
04:13소소한 부분이 위치 이동.
04:15그 정도로 이제 여겼던 거예요.
04:17그래서 5만 5천명이 쓰는 그 끝나고 이제 샤워도 할 수 있고 뭐 이런 시설들이 있었어요.
04:24화장실도 있고.
04:25그러니까 화장실마다 우리가 쓰는 고급 화장지도 있고 비누도 있고 이랬는데
04:30이게 너무 좋아 보이잖아요.
04:32훔쳐갈 것 같아요.
04:34근로자들 입장에서 탐이 난 거예요.
04:36그러니까 다 그거 새로 비치해 놓으면 쓰지도 않은 거 그냥 냅다 갔다가 막 이래가지고 가지고 나갑니다.
04:42사실 우리가 통일부와 국정원이 그걸 이미 그런 첩보를 기업들로부터 입사하고 결정을 내린 거죠.
04:49뭐라고요.
04:50야 그거 인색하게 하지 말고 100개 가져가면 100개 다 무조건 채워놔.
04:54비누하고 지금 얼마나 된다.
04:57정부가 다 지원해준다 이래가지고 오히려 그걸 통해서 북한 주민들 또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느끼는 계기가 된 거죠.
05:06제가 취재했던 기업이 쓰레기를 그렇게 가져갔었어요.
05:10산업용 쓰레기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브레지어 짜투리 전부 다 풀로 붙여가지고 매트리스 만든다고 가져가고요.
05:18또 생고무 짜투리 같은 거 봉제공장이니까 많이 나오잖아요.
05:22이거 가져가서 신발 만들고 그래서 그 산업 쓰레기가 킬로그램당 단가까지 정해져 있었거든요.
05:29한 1킬로당 천 원 정도 팔았다고 해서 개성공단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북한 직종이
05:35그 산업 쓰레기 처리하는 환경 미워원들 있잖아요.
05:38최고죠.
05:39운동화 크고 쓰레기 묶으면 더 편하지.
05:43선생님 저희 아내도 선생님 못지않게 개성공단에 침투했었습니다.
05:49많이가 좋아한다고요.
05:51근데 솔직히 일반 근로자들을 만나봤자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약간 그 한계가 있잖아요.
05:58그래가지고 우리 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했냐면 자 그러면 레벨을 좀 높이자.
06:02내가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서 그럼 직장장한테 한번 접근을 해보자.
06:07직장장.
06:07그러면 약간 공통분모가 있어야지 약간 말이 통할 거 아니에요.
06:11어이 그쪽 몇 살이야?
06:13다 알고 보니까 동갑이에요 또.
06:16동갑이 또 말이 잘 통해요 또.
06:18남북이 깜짝 놀라는 게 뭐냐면 군대에게 또 공통분모가 많아요.
06:23군대 차 아시는 분이.
06:24아시네.
06:25그러네.
06:27그래가지고 뭐...
06:28선생님은 그 군생활을 어디까지 했나 할 때는 약간 부풀리셨어요.
06:31뭐라고 했냐면
06:32내가 저기 이기자부대에서 육군 병장으로 제대로 했어.
06:36그럼 그쪽은 북한에서 군 어디까지 나오셨나 물어보니까
06:41대좌까지 올라간 인물이에요.
06:44대좌는 우리 분 체계의 대령이거든요.
06:47실제적으로 많은 실무를 했을 것이고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다.
06:51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서 정말로 알짜 정보를 다 캐내셨다고 하죠.
06:55이건 진짜 휴민트 중에 왕건이잖아요.
07:00그러니까 큰 휴민트를 알게 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키게 됩니다.
07:04그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07:07이 친구가 군대 생활을 오래 했지만
07:09북한은 잘 모르겠습니다.
07:10하지만 가진 게 별로 없어 집에.
07:13어렵더라고.
07:15거기다가 또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
07:17이놈이 철없이 아버지가 개성공단에 근무한다고 하면서
07:20매주 친구들을 데리고 외박을 나와서 집에 온다는 거야.
07:23그러니까 밥이랑 한 끼 먹어야 되는데
07:26참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07:28자기 군대에 있던 정복까지 장마당에 팔아서
07:31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냐.
07:33이렇게 짠하더라고요.
07:35그래서 이 친구를 앞으로 내가
07:37활용해서
07:38그 정보를
07:40짠하지만 활용을 하겠다.
07:43이런 계기가 됐죠.
07:43타겟이 됐어.
07:44저 선생님이 되게 작전을 잘 짜셨어요.
07:47생필품도 챙겨주시고
07:49거기에 필요한 약이 없잖아요.
07:51북한에 약도 챙겨주시고
07:52심지어는 상대
07:54아내분 스타킹까지 챙겨주시고
07:57큰 거 한번 의심해.
08:00고급 스타킹.
08:02북한 여성들은 고급 스타킹을 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08:06그런 것도 챙겨주시고
08:07그러니까 서서히
08:08마음을 여는 거죠.
08:09대좌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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