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게르노트 델러 아우디 최고 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간선거 유세장에서 동반 연설에 나섰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00:10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조지아주 지원 유세에서 아우디가 이 지역에 42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고 델러 CEO도 연단에 올라
00:18미국 시장을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00:20이에 대해 독일 정계 일부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대단히 수치스럽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선거 3개월 전에는 정당 행사에 나설 수 없다는
00:28회사 정책을 어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1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 민주당 내부에서도 트럼프를 위한 캠페인 동참은 충격적이고 애처롭다며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독일 경제에 피해를 입히고
00:39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00:41루이기 판티자노 좌파당 공동대표는 델러는 사임해야 한다며 독일 CEO가 이 권위주의자를 위해 연단에 올라 유세를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00:50이 같은 비판에 아우디는 성명을 내고 회사 대표단이 공장 계획 협상을 위해 조지아를 찾았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표하자는 초청을
00:59수락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01아우디는 우리는 오직 아우디의 이익을 위해 이 초청을 수락했다며 델러 CEO의 참석이 정치적 지지로 해석되고 있다는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01:09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