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보우소나루 의원이 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00:07룰라 대통령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는데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우소나루의 미국 입국을 직접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6박영진 기자입니다.
00:20지난 25일 치러진 대선에서 브라질 사상 첫 4선에 성공한 룰라 대통령.
00:26치열했던 대선 승리 이틀 만에 지지자들과 81세 생일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00:32이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은 대역전승의 상대였던 보우소나루가 브라질을 떠났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00:40룰라 대통령은 몰래 자기 나라를 빠져나가는 사람은 뭔가 숨길 게 있다는 것이라며 참으로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01:03보우소나루는 대선 패배 다음 날 돈세탁 의혹 수사와 관련해 24시간 안에 여권을 제출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습니다.
01:12하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미국으로 향한 건데 미 씨넨은 보우소나루가 브라질에서 체포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01:20씨넨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보우소나루의 미국 입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7보우소나루 가문의 오랜 지지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대선이 조작된 부패 선거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01:47룰라 대통령은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01:53이런 상황에서 보우소나루의 미국행은 양국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00YTN 박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