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뇌의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병이 바로 파킨슨병인데요.
00:07이미 파킨슨병이 시작됐다고 해도 활동을 많이 하면 병의 진행을 여러 측면에서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00:14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파킨슨병은 뇌졸중, 치매와 함께 3대 노인성 뇌신경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0:24근육이 경직되고 동작이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의료진들은 신체활동을 많이 권합니다.
00:45그런데 신체활동이 운동기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까지도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52연구진은 평균 연령 66세인 경도에서 중증도 파킨슨병 환자 294명의 신체활동량을 매주 기록했고 수년 동안 운동관련 증상, 인지능력 상황을 검사했습니다.
01:05활동시간에 따라 주당 최대 4시간은 저활동, 4시간에서 8시간은 중활동, 8시간 초간은 고활동 그룹으로 나눴는데
01:13저활동 그룹에서는 운동기능과 관련된 파킨슨병 증상 정도가 높아졌지만 고활동 그룹은 큰 폭 감소했습니다.
01:21인지기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검사한 결과에서도 저활동 그룹이 0.478점 떨어진 데 비해 중활동과 고활동 그룹은 소폭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1운동 증상은 약물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한데 그래도 이런 인지기능이라든지 이런 증상들은 약물로 조절하기가 상당히 사실은 어렵기 때문에 진행을 덜하게
01:44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1:46또 조깅이나 테니스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강도는 떨어지더라도 더 많은 시간 활동하는 것이 큰 효과를 냈습니다.
01:55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는 결과의 차이가 작게 나타났지만 관찰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차이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2:03특히 하루 10분의 가벼운 움직임이라도 일찍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파킨슨병 관리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10YTN 김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