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국 프로축구 2부 리그, 깐짜나부리 파워FC를 지휘하는 박항서 감독이
00:04경기 후 상대팀 팬으로 보이는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0태국 카오솥, 베트남 뚜오이제 등 보도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00:141일 태국 파타야 농프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00:182026-207 시즌 태국 리그2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뒤 상대 관중과 충돌했습니다.
00:25현지 매체는 한 남성이 한국 문화와 음식의 상징인 김치를 언급하며
00:30박 감독을 조롱했다고 전했습니다.
00:33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에는 파타야 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 관중이
00:37라커룸으로 가려는 박 감독에게 욕설을 섞어 김치맨이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00:43이 관중은 깐짜나부리의 코치진에게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00:46마다가스카르 출신 미드필더 존 바지오를 향해
00:48그의 키와 관련한 모욕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2이에 격분한 박 감독은 해당 관중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기도 했다가
00:57조롱이 이어지자 주먹을 휘두르는 신용을 하며
01:00아래로 내려와 보라고 소리치는 등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01:04다만 양 팀 및 경기 관계자들이 제지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01:10경기 후 깐짜나부리 구단은 성명을 통해 해당 관중의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1:15구단은 우리는 인종, 피부색, 민족 및 모든 형태의 차별과
01:19발음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면서 축구는 전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포츠다.
01:24누구든 어디 출신이든 피부색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은 존엄한 가치를 지니며
01:29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