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진행합니다.
00:08미래 대응기금 중에 왜 여유자금을 두는지를 포함해서 134조 원 삭감을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규탄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00:17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곧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여야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00:30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에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0:39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820조 9천억 원 규모, 역대 최대 수준이죠.
00:45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4정부와 함께 확장재정 기조를 견지하는 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에 집중하기 위해 통상 진행하던 공개 최고위원회의도 오늘은 열지 않았습니다.
01:05반면 평소보다 이른 시간 최고위원회의를 연 국민의힘은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01:14장동혁 대표는 정부가 반도체 특수에 기대해 돈뿌릴 국리만 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연설에서 자화자찬만 늘어놓는다면 정권 종말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01:24거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01:26지금 제 뒤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 피켓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보이실 텐데요.
01:32국민의힘은 지난해와 달리 시정연설 자체에는 참석할 가능성을 열어둔 채 구체적인 규탄 대응 방향을 의원총회에서 확정할 방침입니다.
01:43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막을 올리는데 주요 쟁점도 전해주시죠.
01:52가장 큰 쟁점은 역시 미래 대응 기금입니다.
01:56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늘어날 걸로 예상되는 세수를 핵심 재원으로 삼아 162조 원 규모로 예산안에 반영했는데요.
02:04청년과 성장 동력 등 4대 분야와 국채 신규 발행 물량 축소에 투입할 예산을 제외하고
02:10104조 원가량은 여유 자금으로 쌓아둬 미래의 위기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02:18국민의힘은 이 여유 자금을 전액 국채 발행 축소에 활용해 국가 채무 부담을 낮추는 게 우선이라며
02:24대규모 예산 조정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02:28미래 대응 기금에 담긴 사업 예산들을 두고도 투자가 아니라 미래 세대 앞으로 끄는 백지수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02:35이에 대해 국회 예결위원장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오늘 아침 당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02:41국민의힘이 발목을 잡고 있다, 뚜렷한 논리가 보이지 않는다며 게으르다는 비판까지 대놨습니다.
02:49아이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법정 시한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할 거라며
02:55다수의 힘은 이럴 때 쓰는 거라고 쓰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2:59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삽박 싸움이 예고된 이번 달
03:03민주당은 조의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위한 절차에도 착수할 방침인 만큼
03:09여야 대치 국면은 갈수록 가팔라질 걸로 보입니다.
03:1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