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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석의 왜, 이겁니다.

앞으로 3주 정도 남은 김민석 대표의 100일을 바로 직전 대표인 정청래 의원이 손꼽아 기다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내년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선 이재명 대통령.

그의 손을 먼저 잡은 인물 바로 정청래 전 대표, 정청래 의원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죠.

워낙 짧은 순간이라 별다른 대화를 않은 듯 합니다.

공교롭게도 당 지도부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보다 먼저였고요.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고 나갈 때도 그렇고, 위치 선정이 좋네요.

사실 정청래 의원, 주말 새 본인 지지층이 많이 있는 특정 유튜브에 출연해서 김민석 취임 100일을 벼르고 있다.

독자 노선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주에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던 그 유튜브에 말입니다.

[유시민 /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달 29일)](영상출처ㅣ유튜브 (박시영TV))
"지금 뭐 민티 07 같은 거 만들어 가지고 계속 진영을 박살 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잖아요, 당 대표가. 제가 뭐 김민석 대표를 좋아하고 안 하고 이래서 하는 얘기가 아니고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여요. 머지않은 미래에 당원들이 다시 한번 주권을 행사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독립운동하던 분들도 하나의 노선을 가지 않았어요. 거기도 엄청난 파벌이 많았거든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본인이 100일만 말미를 달라고 저는 이해를 했고요. 그래서 100일 정도 되면 뭐 판가름이 날 거라고 봅니다. 성과, 지지율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그래서 그 이후에 저의 역할은 무엇일지 제가 기치를 내걸 것은 무엇인지 그때 어떤 깃발을 들 건지 그 깃발엔 어떤 글씨를 쓸 건지 지금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인이다!)
유시민을! (지키자!)
정청래를! (지키자!)
추미애를! (지키자!)
최강욱을! (지키자!)
조국을! (지키자!)

본인들이 독립운동이면 김민석 대표는 뭘까요.

본격적인 김민석 흔들기인 듯 하죠.

오세훈 시장 무죄가 아니라 유죄가 나왔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렸을테고 그럼 내년에 선거 결과에 따라 김민석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물을 수 있었을 텐데, 항소심 무죄라는 변수가 발생하자 그 시기를 당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리고 정청래 의원 유시민 작가 두 사람 모두 진보 진영에서 조국혁신당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란 취지로 언급합니다.

[유시민 /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달 29일)]
"지금 조국혁신당은 쇄빙선에서 이제는 민주·진보 세력의 구명정, 구명정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거예요. 이 모선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난파할 것 같으니까 구명정으로 갈아탈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구명정으로는 대양을 못 건너요. 그게 고민이 있는 거예요. 이게 대양을 건너려면 민주당 같이 큰 배라야 대양을 건너서 항해를 할 수 있잖아요. 지금 모선이 위험한데 구명정으로 일단 옮겨탔는데 구명정을 모선에 붙이겠다 그러면 저거 지금 난파할지도 모르는데 구명정으로 이게 노아의 방주가 돼 가고 있는 거야. 이게 지금 되게 기묘한 현상이에요."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은 합당은 1월까지 마쳐야 된다. 그래야 당원 모집할 수 있는 6개월의 기회를 그분들한테 드리는 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제 희망 사항인데 조건이 있어요. 뭐냐? 양당 당원들이 찬성해야 됩니다. 뜻있는 의원들이 조국혁신당과 빨리 합당해야 된다. 이런 의견을 실제로 저한테 얘기하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최대한 한번 해 보자. 어떻게든 우리가 한번 해 보자. 이런 차원에서 할 수 있다면 이건 빨리 해야 된다 하는 거고…."

두 사람이 짠 건 아닐텐데, 유시민 작가는 조국혁신당을 구명정에 비유했고, 정청래 의원은 아예 합당 시점을 1월로 못 박아 주장했죠.

실제로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8.1%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연대분과위원장인 이해식 의원도 정청래 의원 1월 합당 발언에 "불쑥 정하면 도움 되겠나"고 비판했고요.

당 내에선 이런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사실 우리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산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당 대표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이제 뭐 100일도 안 된 당 대표를 흔들 게 아니라 백지장도 맞들어서 좀 도와줘서 잘할 수 있도록 해야지. 깃발은 무슨 깃발을 들어요? 뭐 홍위병 깃발을 들겠습니까, 태극기 깃발을 들겠습니까? 전직 당 대표가 무슨 깃발을 들겠어요? 같이 협력해서 지혜를 모아서 같이 뚫고 나갈 일을 생각해야지."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대통합추진단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김민석 대표가) 분열의 문제들, 갈등의 문제들을 어찌 됐든 봉합하는 그런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쯤되면 민주당의 내분 수준이 아니라 갈라 설 준비가 됐다는 해석까지 나오죠.

실제로 한 정치원로는 이 분위기가 노무현 정부 말기 때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유튜브 '문화일보')}
"이재명 대통령에 반기를 드는 소위 진보 진영의 사람들 보면 유시민이나 추미애 이런 사람들 보면 정청래도 거의 비슷한 상황 아니에요. 노무현 대통령의 시작과 함께 정치에 뛰어든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게다가 자기네들이 별로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도 않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대통령이 돼서 자기네들을 멸시하고 자기네들을 등한시하는 것 같은 이런 생각이 드니까 거기에 대한 반발 심리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지 않나 생각을 해요. 이런 식으로 가면 노무현 정권 말기 같은 현상이 민주당에서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르면 내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공유하기로 하면서 또 다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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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 지금부터는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04김종석의 왜, 오늘 첫 번째 왜는 이겁니다.
00:09정청래 전 대표, 정청래 의원, 100일 깃발 왜.
00:15오늘이 11월 2일이니까요.
00:18앞으로 3주 정도 남은 김민석 대표의 100일을
00:21바로 직전 당대표인 정청래 의원이 손꼽아 기다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0:27내년도 시정연설을 위해서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00:30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는데 그의 손을 가장 먼저 잡은 인물
00:34바로 정청래 전 대표, 보이시죠?
00:37정청래 의원입니다.
00:39허리 숙이며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는데요.
00:42워낙 짧은 순간이라 별다른 대화를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00:46공교롭게도 당 지도부인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보다 먼저였고요.
00:51대통령이 연설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00:57거의 마지막, 안규백 의원 전에 정청래 의원이 손을 맞잡고 인사합니다.
01:03글쎄요, 위치 선정이 참 좋네요.
01:06사실 정청래 의원, 오늘 이렇게 대통령과 두 번 악수하기 전에
01:10주말 사이에 본인 지지층이 많은 특정 유튜브에 출연해서
01:15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을 벼르고 있다.
01:18독자 노선을 시사했습니다.
01:21지난주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던 바로 그 유튜브 말입니다.
01:27지금 뭐 민티공실 같은 거 만들어가지고
01:31계속 진영을 박살려는 일이 앞장서고 있잖아요, 강 대표가.
01:34저도 그런 입장입니다.
01:35김민석 대표를 좋아하고 안 하고 이랬어야 하는 얘기가 아니고
01:38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여요.
01:40멀지 않은 미래에 당원들이 다시 한번 주권을 행사해야 되는 상황이
01:45올 수도 있을 것 같다.
01:46독립운동 하던 분들도 하나의 노선을 가지 않았어요.
01:50거기도 엄청난 파벌이 많았거든요.
01:52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01:56그리고 그것이 본인이 100일만 말미를 달라고 저는 이해를 했고요.
02:02그래서 100일 정도 되면 판가름이 날 거라고 봅니다.
02:07성과, 지지율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02:09그래서 그 이후에 저의 역할은 무엇일지
02:15제가 기치를 내걸 것은 무엇인지
02:19그때 어떤 깃발을 들 건지
02:22그 깃발에 어떤 글씨를 쓸 건지
02:24지금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습니다.
02:30우리가!
02:31지지율!
02:32유시민을!
02:33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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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4유시민 작가 정청례 의원.
02:46본인들이 독립운동 하는 거면
02:47그럼 김민석 대표는 뭘까요?
02:49본격적인 김민석 흔들기인 것 같은데요.
02:52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가 아니라
02:55유죄가 나왔으면 내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렸을 테고
02:59그럼 내년 선거 결과에 따라
03:01김민석 대표에 대한 당의 재신음을 물을 수 있었을 텐데
03:06이렇게 오시장 항소심 무죄라는 변수가 발생하자
03:09이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
03:12이런 추미애 지사뿐만 아니라 유시민 작가 정청례 의원
03:16이런 사람들이 그 시기를 앞당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03:20그리고 정청례 의원 유시민 작가 두 사람 모두
03:22진보 진영에서 조국 혁신당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는 취지로 언급도 합니다.
04:08조국 혁신당과의 통합은 합당은 1월까지 맞춰야 된다.
04:14그래야 당원 모집할 수 있는 6개월의 기회를 그분들한테 드리는 거다.
04:18이렇게 말씀드리는데 제 희망상인데 조건이 있어요.
04:23뭐냐 양당 당원들이 찬성해야 됩니다.
04:26뜻 있는 의원들이 조국 혁신당과 빨리 합당해야 된다.
04:30이런 의견을 실제로 저한테 얘기하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04:44두 사람이 짠 건 아닐 텐데 유시민 작가는 조국 혁신당을 구명정에 비유했고요.
04:50정청례 의원은 아예 합당 시점을 1월로 못 박아 주장을 했습니다.
04:54그런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하나 보면 조국 혁신당이 저렇게 8.1%
05:00이게 2년 만에 당 지지율 최고치랍니다.
05:04아무래도 저 정도면 뭉칠만 하다는 판단이 일부에서 선 것 같은데
05:10그런데 조국 혁신당 연대분가위원장인 민주당 이혜식 의원
05:14저렇게 정청례 의원이 1월 합당 발언을 불쑥 정하면 도움이 되겠냐라고 비판했고요.
05:21당 내에서도 이런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05:25사실 우리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인적 자산은 이진훈 대통령과 김민석 당대표밖에 없잖아요.
05:33그럼 이제 뭐 100일도 안 된 당대표를 끈들 게 아니라 백지장도 맞들어서 좀 도와줘서 잘할 수 있도록 해야지.
05:41깃발은 무슨 깃발 들어요? 홍의병 깃발을 들겠습니까?
05:44단기등기 깃발을 들겠습니까?
05:47전직 당대표가 무슨 깃발을 들겠어요?
05:50같이 협력해서 지혜를 모아서 같이 뚫고 나갈 일을 생각해야지.
05:56분열의 문제들, 갈등의 문제들을 어떻게든 봉합하는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06:04이쯤 되면 민주당의 내분 수준이 아니라 갈라설 준비가 됐다는 해석까지 나옵니다.
06:10실제로 한 정치 원로는 이 분위기가 마치 노무현 정부 말기 때와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06:18이재명 대통령의 반기를 드는 소위 진보지정의 사람들 보면 유시민이나 추미애 이런 사람들 보면 정청리도 거의 비슷한 상황 아니에요.
06:32노무현 대통령의 시작과 함께 정치에 뛰어든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06:43그런데 게다가 자기네들이 별로 이렇게 달갑게 생각하지도 않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대통령이 돼가지고서
06:50자기네들을 좀 멸시하고 자기네들을 좀 등한시하는 것 같은 이런 생각이 드니까
06:56거기에 대한 반발 심리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지 않나 생각을 해요.
07:00이런 식으로 가면 노무현 정권 말기 같은 현상이 민주당에서 발생할 수도 있어요.
07:07이르면 내일 이르면 내일 민주당의 의원총회에서요.
07:12김윤석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이른바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관련해서
07:16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하면서 또 다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7:2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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