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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첫 번째는 이 분부터 마음 속에서 잘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영원한 수사반장 국민 배우 최불암 씨가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문이 열리고 배우 최불암 씨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후배 배우 송일국, 신현준 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장례식장을 떠난 운구 행렬이 향한 곳은 서울 여의도성당.

인자하게 웃는 고인의 영정 사진이 놓이고,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가 젖은 눈으로 부르는 '아베 마리아'가 성당에 울려퍼집니다.

[임형주 / 성악가]
"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

생전 고인에게 세례를 하고 병자성사를 주재한 염수정 추기경은 고인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연기에 바쳐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사람"으로 회고했습니다.

[염수정 / 추기경]
"우리가 어렵게 살던 시절 위로와 희망을 준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김민재 회장, '한국인의 밥상'으로 정성이 듬뿍 담긴 우리의 밥상을 알려주시던 국민 아버지, 국민 배우였다." 

배우 정준호 씨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미사에 참석한 후배 동료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안식을 빌었습니다.

장례 기간 빈소를 지켰던 배우 김혜수 씨가 유족을 위로하다 함께 오열하고, 배우 신현준 씨도 붉어진 눈으로 운구차 뒤를 하염없이 매만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고인의 운구행렬이 장지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있습니다.

45년 간 고인이 함께 한 어린이재단이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초록우산)]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될까요? 스무살이 되면? 일을 시작하면? 결혼을 하면?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됩니다."

[故 최불암 / 배우 (2018년 5월)] 영상출처 유튜브 (초록우산)
"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불암입니다. 저는 어린이재단의 후원회장으로서, 또 여러분과 같이 이 시대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어린이가 존중받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여러분의 의지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드라마 전원일기 속 금동이 입양이 계기가 돼 시작된 어린이 후원이었습니다.

[故 최불암 / 배우 (2018년 5월)]영상출처 유튜브 (초록우산)
"전원일기가 80년에 시작을 했어요. 금동이를 집에 데리고 오는 걸로…. 근데 그 영향력이 상당히 컸던 거 같아요. 전부 그 공과가 나한테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내가 '사기꾼 같다' 그랬더니 (당시 부장이) '뭐 그 어렵게 생각해' 어린이재단이라고 있는데 거기 한 아이를 선택을 해서 비싸지도 않으니까…. 그래가지고 하나를 했는데 그게 그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어린이와 함께 있으면 얼굴엔 한없이 자애로운 할아버지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초록우산)]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나는 정말 꿈이 커요 빨리 어른이 돼야지"

[故 최불암 / 배우 (2018년 5월)]
"그래 아가 아주 큰 꿈을 가져라.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암 되고 말고 넌 지금 막 시작한 거니까."

지난 1981년부터 45년에 걸쳐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아프리카 오지까지 날아가 직접 품에 안았습니다.

병상에서도 생이 다하면 장례의 마지막은 꼭 어린이 재단을 들르는 걸로 해달라고 당부했던 고인.

재단 임직원들은 고인이 이제 어린이 걱정 없이 편히 쉬길 기원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직원 대표]
"누군가를 도울 때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 후원회장님께서는 그 말씀을 평생의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저희에게 맡겨주시고, 부디 편히 쉬십시오." 

시민들도 그를 이렇게 추억합니다.

[김임기 / 인천 영종구]
"전원일기도 한 22년간 방송했는데 그 또한 매주마다 본 기억이 많이 남아서…"

[김미자 / 서울 강북구]
"한 마을의 어르신으로서 청년들이나 두루두루 살피면서 다독이면서." 

[윤순옥 / 서울 종로구]
"반장님 하늘나라에 가셨어도 수사반장 계속 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은규 / 서울 종로구]
"천국에 가서도 전원일기 어머님 만나시면 좋은 아드님으로 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브라운관 속 고인의 모습을 연기가 아닌 인생 그 자체로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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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는 2분부터요. 2분부터 제 마음속에서 잘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00:07나가거든 꼭 여기 들러줘.
00:11영원한 수사반장, 국민 배우 최부람 씨가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00:17오늘 오전 저 장례식장의 문이 열리고요.
00:21배우 최부람 씨의 유회를 실은 운구차의 모습이 보입니다.
00:25자, 후배배우 송일국 씨 그리고 보이시죠? 신현준 씨.
00:30울먹이며 상기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귀를 배웅하고요.
00:33지금 저기는 서울 여의도 성당입니다.
00:36장례식장을 떠난 운구행렬이 향한 곳이기도 한데요.
00:40인자하게 웃는 최부람 씨의 영정사진이 놓이고요.
00:45배우자인 김민자 씨 그리고 파페라 가수 이명주 씨가
00:49젖은 눈으로 부르는 아베 마리아가 여의도 성당에 울려 퍼집니다.
01:18생전 고인에게 세례를 하고 병자 성사를 주재했던 염수경 축이거든요.
01:25고인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연기에 바쳐
01:29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사람이라고 회고했습니다.
01:35우리가 어렵게 살던 시절을 위로와 희망을 주는 수사관장의 박영환 반장,
01:47전원일기의 김민재 회장,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정성 듬뿍 당긴 따뜻한 우리네 밥상을 알려주시던
02:04국민 아버지, 국민 배우였습니다.
02:10저 자리에 배우 정준호 씨 그리고 유인천 전 장관 미사에 참석해서
02:17이런 후배 동료들 눈실을 붉히면서 이렇게 고인의 안식을 빌었습니다.
02:25그리고 장례 기간 줄곧 빈소를 지켰던 배우 김혜수 씨가 유족을 위로하다가 함께 오열을 했고요.
02:34그리고 배우 신현주 씨도 저렇게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02:38운구차 뒤에서 하염없이 매만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2:41그런데 오늘 고인 최부람 씨의 운구 행렬이 장지로 떠나기 전에
02:47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02:50이곳 채널A 스튜디오에서도 멀지 않은
02:5345년간 고인이 함께했던 바로 어린이재단이었습니다.
03:01우리는 언제 어른이 될까요?
03:06스무살이 되면, 일을 시작하면, 결혼을 하면
03:13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됩니다.
03:18저는 철호구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부람입니다.
03:22저는 어린이재단의 후원회장으로서
03:24또 여러분과 같이 이 시대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03:27어린이가 존중받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03:32최선을 다하겠다는 여러분의 의지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03:39저도 이번에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됐는데요.
03:42드라마 전원일기 속 금동이 입양이, 그 입양이 계기가 돼서
03:47시작된 어린이 후원이었습니다.
03:52전원일기가 80년을 시작을 했어요.
03:55금동이를 집이 데려오는 걸로.
03:58그런데 그 영향력이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04:01전부 그 공과가 나한테 오는 거예요.
04:03이건 내가 사기꾼 것다.
04:06그랬더니 뭘 그 어렵고 생각해.
04:09어린이재단이라고 있는데 거기 한 아이를 선택해서
04:13비싸지도 않으니까 그래가지고 저는 한 아이를 했는데
04:18그게 그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04:22어린이와 함께 있으면 얼굴에는 한없이
04:25자애로운 할아버지 미소가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04:30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나는 정말 꿈이 커요
04:44그래야 나 아주 큰 꿈을 가져라.
04:49넌 지금 막 시작한 거니까.
04:52빨리 어른이 돼야지
04:58아빠가 가는 만큼 너는 오면 되는 걸
05:02그리고 기억을 해다오 너를 사랑하는 모든 아빠들을
05:11이 노래는 한 번쯤은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05:15지난 1981년부터 45년에 걸쳐
05:18전국 방방곡곡은 물론이고
05:20아프리카 오지까지 날아가서 직접 품에 아는
05:24저 어린아이들입니다.
05:26병상에서도 생이 다하면
05:28장례의 마지막은 꼭 어린이재단을 들리는 걸 당부했다고
05:33했던 이 고인 최불암 씨.
05:36재단 임직원들은요.
05:37오늘 고인이 이제 어린이 걱정 없이 편히 쉬길 기원했습니다.
05:44누군가를 도울 때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
05:51후원회장님께서는 그 말씀을 평생의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05:56이제 아이들은 저 이야기 맡겨주시고
05:59부디 편히 쉬십시오.
06:04네 오늘 눈물을 흘린 재단 관계자 그리고 배우 김경란 씨의 모습도 보이고요.
06:10시민들도 최불암 씨를 이렇게 추억하고 있습니다.
06:15전원일기도 한 22년간 방송을 했는데
06:19그 또한 이렇게 매주마다 이렇게 본 그런 기억이 많이 남아서
06:25한 마을의 어르신으로서 이렇게 청년들이나 두루두루 살피면서
06:34청년들을 다득이면서
06:52고인 최불암 씨의 모습을 연기가 아닌 연기가 아닌 인생 그 자체로 받아들인 시민이었습니다.
06:58첫 번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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