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한다면서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가 평양 무인기 사건 등으로 출범 3년여 만에 해체되고 국방드론본부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드론 무기를 빠르게
00:12도입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설명인데 드론은 부족한데 본부부터 만들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00:25드론작전사령부를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는 핵심은 작전기능과 전투발전기능을 분리한 겁니다.
00:33기존 드론작전사령부가 독립적으로 수행하던 드론작전기능은 각 군으로 돌려주고 국방드론본부는 직접 작전을 치르기보다 각 군이 드론전력을 신속히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00:50한다는 겁니다.
00:51작전 권한이 각 군으로 넘어가면 군별 특성에 맞춰 드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01:0050만 드론전사를 육성하겠다는 군 당국의 목표대로 저변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08현대전과 기술발전 속도에 맞춰서 새로운 드론작전 개념을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전투력으로 창출해야 합니다.
01:18하지만 사령부 차원에서 드론 전력을 통합 관리하던 것이 각 군으로 분산 운용되면서 통신 등 혼선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됩니다.
01:30일각에선 빠르게 발전하는 북한의 무인기 기술과 달리 우리 군은 이제야 조직 재편을 추진하고 있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0우리 군이 개발 중인 드론은 시험평가 중 잇따라 추락하는 등 남북의 드론 기술 수준이 벌어지고 있어 빠른 전력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01:52나옵니다.
01:52드론을 도입하기 위한 긴 전력화 기간은 결국 그 드론이 양산되고 났을 때는 아마 구시대의 기술이 되어버리는 것이고 북한보다 못한 드론
02:04전력이 우리 군의 현실이 되는 거죠.
02:07정부는 부처별로 분산된 드론산업 육성 전략을 통합 조정하는 추진단도 출범시켰는데 파편화된 정책을 모으는 협의체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19미래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드론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앞으로 관련 기술을 얼마나 빨리 따라잡고 뛰어넘느냐가 군사적, 산업적
02:32측면에서 주요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02:36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