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자 어제였죠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서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본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맞이한 인물이 있습니다
00:15바로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였습니다 바로 저 영상인데요 가장 먼저 악수를 나눴고요
00:21허리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찰나의 순간이어서 슥 지나가듯이 있었습니다
00:28그래서 따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는데요
00:33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00:36하지만 현재 여권 내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이 아니었냐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43이런 와중에 당의 내부 민주당 내부 갈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이슈가 민주당을 강타하기 시작했습니다
00:52조국 혁신당과는 수십 년을 함께 살고 3년간 헤어져 산 거예요
00:57같은 풀이에요 같은 집안이고 여러 가지 이유와 조건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합쳐야 된다
01:04늦어도 1월 달에는 이것을 마무리해야 된다
01:07어떤 진지한 논의 과정과 노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당내 투쟁의 수단처럼 제기돼서
01:15저런 식으로 접근하면 상당히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01:18딱 합당을 전제할 수도 없고 또 시기를 더구나 전제할 수도 없고 그런 사안이다
01:25자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그랬습니다
01:29늦어도 내년 1월 지금 몇 달 안 남았습니다
01:321월까지는 조국 혁신당과 합당을 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01:37김인석 대표는 또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01:41그냥 한마디로 단도 지급적으로 말씀드리면
01:44정청래 대표 석청 갈등을 그냥 깔고 얘기를 한다면
01:48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빨리 조국 혁신당과 합당을 해서 당 내에 이제 2028년 총선 공천 주도권을 좀 가져와야 되는 게
01:57아니냐
01:57뭐 이런 주장인 것 같고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대하겠죠
02:01당연하죠 지금 당에서 이미 지난 전당대회 이후에 어떤 통합을 주도하는 TF도 만들어져 있고
02:10그 노력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2:14그런데 정청래 전 대표께서 불쑥 시기를 못 박아서 말씀을 주시면
02:22당의 통합 논의가 사실 지금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 속에서
02:28먼저 목표 지점을 얘기한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얘기다
02:31이런 얘기들이 지금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예요
02:33네 근데 얼마 전에 대통령이 또 합당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시그널을 보냈잖아요
02:38그러면서 이게 이슈가 더 뜬 거 아닌가요?
02:40그 합당과 통합에 관련해서 지난 1월 달에 정청래 당시 당대표가 조국 혁신당과의 통합을 얘기했을 때
02:50그때도 원론적으로 통합은 필요하다라는 쪽으로 말씀을 주셨던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02:55지금의 이 상황 속에서 저는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쪽으로 많은 의견들이 모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03:03그 시기와 방법 그리고 그런 절차들 이런 부분들은 질서 있게 논의가 되어야 될 것이다
03:09그 질서는 당 지도부가 중심을 잡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3:13알겠습니다
03:15어쨌든 석청 갈등 그러니까 당내 분란에 대해서 뭔가 좀 논란이 일어나다가
03:20좀 잠잠해질 만 하면 또다시 이슈가 생기는 겁니다
03:24그래서 조국 혁신당의 합당 이 문제가 또 당내 갈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가 아니냐 이런 해석인 건데요
03:32정청래 전 대표가 제기한 1월 합당론을 놓고 민주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3:39그런데 그렇다면 또 다른 당사자인 그러니까 합당의 대상이 되는 조국 혁신당 입장은 그럼 어떨까요?
03:49저분들은 결혼을 혼자 하시나 보다 합당 이전에 저희들이 요구했던 건 신뢰 회복이 먼저 돼야 된다
03:55이런 상태에서 합당은 사실은 언감생심 아니 결혼을 혼자 하세요?
04:02민주당 몇몇 분들에게 여쭙고 싶어요 진짜
04:04소위 김민석 체제의 국면 전환으로 합당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04:09집권당의 국면 전환을 위해 쉽게 꺼내드는 값싼 카드가 아닙니다
04:17지금 들으셨죠? 조국 혁신당 입장은 이겁니다
04:20아니 결혼을 혼자 하냐? 내가 결혼할 마음이 있는지 확인은 안 하고
04:24왜 내부에서 저러냐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데요
04:27미묘한 기싸움이 시작이 됐습니다
04:29제가 여론조사 하나를 준비했는데요
04:31왜 기싸움이 시작됐는지 여론조사 보면 알 수 있습니다
04:34혁신당 지지율이 8.1%
04:38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04:41조국 혁신당 파란색 맨 아래 8.2%
04:45최고치예요 최근 수치에
04:47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질수록
04:50민주당 입장에서는 합당 주도권을 조금씩 조금씩 줘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게 아니냐
04:57이런 해석이 가능한 거죠
05:00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조국 혁신당
05:02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니 결혼 혼자 하냐
05:06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05:07제가 봤을 때는 신장식 대표가 일종의 정치적 알바뀨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05:12알바뀨요?
05:12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조국 혁신당 의원들의 속마음은
05:15사실 하루라도 빨리 민주당에 들어가서 뭔가 당직을 받고
05:19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05:22민주당 당원 모집을 하고 싶을 거예요
05:24그렇게 해서 차기 총선을 위한 경선에 뛰어들어서
05:27경쟁할 수 있는 채비를 일찍 갖추고 싶을 텐데
05:30그렇게 하면 상당히 저자세로 당의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합당을 해야 되죠
05:35그러니까 마치 급할 것이 없는 것처럼 저렇게 일종의 블러핑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05:40그런데 저런 것이 전혀 안 통하지는 않을 것 같은 것이
05:43민주당 계열 정당의 역사에서는
05:452012년 총선에 이른바 정통 민주당의 아픔이라고 하는 것이 있죠
05:49그 당시에 구호남계 인사들이 만든 정통 민주당이라고 하는 정당이
05:532012년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마는
05:566곳의 격전지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으로 역할을 씁니다
06:02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런 역사를 끊임없이 상기시키면서
06:05합당에서 충분한 지분을 받아내려고 조국혁신당은 시도를 할 거예요
06:10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될 점은
06:11앞서 정당 지지율 그래프가 잠시 나왔습니다만
06:14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이 따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06:17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06:21그 지지율이 궁극적으로 하나로 합해졌을 때
06:23그게 어떻게 될 건지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06:26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더더욱 변화와 쇄신에 몰두하지 않으면 안 된다
06:30제가 이 말씀을 꼭 덧붙여서 드리고자 합니다
06:32알겠습니다
06:34결혼을 할 상대방의 마음을 묻지도 않고
06:37왜 결혼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조국혁신당의 입장
06:40그리고 또 석천 갈등의 또 다른 시작이냐
06:43이번에는 합당 놓고 또 부딪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죠
06:47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SNS 글 하나하나에 정치권이 매일 들썩이고 있습니다
06:52어제 올라온 또 하나의 글이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06:57이런 말을 했습니다
06:58글을 썼습니다
07:00가장 부정의했던 전두환이 정의사회 구현을 외치니까
07:04정의라는 말 자체가 오염된다
07:07내로남불 태도가 지속되는 한 정치적인 올바름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07:13여권 강경파를 향해서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거다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07:21여선웅 대변인 동의하시나요?
07:23글쎄요 저는 지금 대통령께서 다문화 가정 이야기하는 것부터 쭉
07:29사실은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계시는데
07:31이른바 PC주의, 이데올로기에 약간 갇혀있는 분들이
07:37대통령의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진영이나 약간 세간격을 끼고 바라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07:43특히나 다문화 관련된 이야기 같은 경우에는
07:46오세훈 시장도 호응하면서
07:47이거 우리 지방정부가 하고 있는 것 중에 고칠 건 고치겠다
07:50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07:51저는 대통령의 문제제기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07:53저는 이제 대통령의 SNS 글에 초점을 맡은 게 아니라
07:57말하자면 석천 갈등, 당내 갈등에
08:00이제 대통령도 이렇게 한 수 거든 게 아니냐
08:03이런 의미에서요
08:04전혀 그렇다고 볼 수는 없고요
08:06왜냐하면 대통령이 이야기하시는 게 저는 정책적인 이야기지
08:10당내 아니면 여권 전체에 관한 이슈가 아니다
08:13알겠습니다
08:14그렇다면 민주당 내부의 개파 갈등
08:19당내 갈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또 다른 예를 하나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08:24신천지 개입설이 오늘 분수령을 맞이하게 됩니다
08:29잠시 후에 이제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리는데요
08:32여기서 이 신천지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됩니다
08:36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러니까 신천지 신도들 가입한 흔적이 나오게 되면
08:43김민석 대표가 치명상을
08:46정책래 전 대표가 치명상을
08:49또는 아무런 근거가 안 나오면
08:51이 의혹을 먼저 던진 김민석 대표가 치명상을
08:55그러니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09:00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09:03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들도 좀 축적을 했고
09:06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거나
09:08지시가 이루어졌거나
09:09그러면 그건 전혀 달라지는 것이죠
09:11근거가 이번 조사로 제시가 되느냐
09:15이게 본질입니다
09:16진짜 그런 비밀연합이 있다면 거기 책임을 물으면 되는 거고
09:19근거가 없다
09:20거짓이 아니다면 그 문제 제기를 하신 분들이
09:23책임을 져야 되는 게 아닌가
09:25신천지 문제가 뭐냐
09:27그랬더니 정책래 전 대표하고 가까운 이성윤 최고위원이
09:33형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09:35그러면 아무것도 아닌 그대로 공표를 하고
09:38김민석 대표가 사과를 해라 당원들한테
09:43그렇게 해서 이게 끝내야지
09:45언제까지 신천지 문제를 가지고 갈 거냐
09:49제가 대변인께 여쭙겠습니다
09:52오늘 의원총회에서 이 결과 나오는 거 맞습니까?
09:55그렇게 해서 예를 들어 신천지 개입이 증거가 나왔는지
10:00안 나오는지 그게 구분이 되는 건가요?
10:03오늘 의원총회의 결과로
10:04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조사 결과를 보고할지는
10:08아직은 안 나왔기 때문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0:10그러나 오늘 그동안 당에서 TF를 만들어서
10:14신천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조사를 해왔고
10:17그 조사 결과에 대해서 오늘 의총회에서 보고한다라는 것까지는
10:21일단 발표가 된 내용이기 때문에
10:23오늘 어느 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때는 되었다라고 보고요
10:29지난 전당대회 때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10:33이 3자 비밀연합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상당히 논란이 많았습니다
10:38그것이 당 내의 개판활동, 그것을 넘어서서
10:41또 분열주의로 가는, 분열로 가는 거 아니냐
10:44이런 우려들이 있었기 때문에
10:45오늘의 이 조사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해서
10:50이 논란에 대해서는 당이 정리를 해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10:54이런 생각입니다
10:54알겠습니다
10:55어쨌든 결론에 따라서
10:58김인석 대표나 정청래 전 대표나
11:00조금 흠이 날 거는 같습니다
11:03말씀하신 대로 또 애매한 결론을 내면
11:06그 분란의 씨앗은 계속 남아있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