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중간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선거일 수밖에 없는데요.
00:07관련 내용은 남성욱, 숙명여자대학교 석좌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12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14지금 선거는 한참 잘 진행이 되고 있나 본데요.
00:18언제쯤 우리가 이 결과의 윤곽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00:21일단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기 때문에
00:24우리처럼 몇 시 정도면 다 나온다라는 표현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00:29특히 주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전부 또 틀립니다.
00:34주마다 그러면 투표 방식이 다른 겁니까?
00:37일단 시간, 마감 시간이 우리는 저녁 6시를 다 기준으로 하죠.
00:43그렇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바로 출구조사가 나오는데
00:46미국은 주별로 마감 시간이 다 틀립니다.
00:49연방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또 주의 자치권을 강조한 역사적인 특성 때문에 그랬죠.
00:55그리고 일단은 동부 지역의 경우는 우리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전까지는 대부분 마칠 거로 봅니다.
01:05다만 이제 한참 떨어져 있는 알라스카라든가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여전히 투표가 진행이 돼서
01:14아마 오후 한 1시에서 2시 정도가 돼야지 마감이 되고요.
01:20일부 압도적인 표차가 나는 지역은 윤곽을 잡을 수 있지만
01:25또 미국 투표가 조금 복잡한 게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 두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
01:31이것이 포함될 경우에는 무한정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01:37지난 대선도 엄청 길었었잖아요. 지지난 대선.
01:39예를 들어서 알라스카의 경우는 투표일을 소인이 찍힌다면
01:43일주일 뒤에 도착해도 11월 18일까지는 개표에 포함시킬 수 있는 정도로 시나리아가 복잡한데요.
01:51일단 90% 이상 개표가 되면 당락은 윤곽을 잡을 수가 있는데
01:57접전 상원 7개 지역에서는 이런 판정이 매우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2:06하원의 경우는 조금 빨리 결과가 나오지만
02:10상원 현재 53대 47의 구두를 갖고 있는 상원의 경우는 워낙 접전 지역이고
02:17또 공화당의 6개 지역, 민주당의 1개 지역을 가지고
02:22지금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기 때문에
02:25다소간 상원의 경우는 당락 판정이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02:31그렇다면 출구조사 결과 우리가 일단 거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02:36출구조사 결과도 선거 끝나면 각 주별로 따로 나옵니까?
02:39미국의 경우는 주라는 또 하나의 나라가 있는 셈입니다.
02:44그렇기 때문에 지역별로 또 주 안에 가면 카운티라는 단위가 있고
02:49또 타운이라는 단위가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집계를 하다 보면
02:53우리로 치면 조쯤 되겠네요.
02:55출구조사라는 표현이 우리하고 달리는 그렇게 막 긴박하게 돌아가지는 않고요.
03:01대부분 그런데 50개 주에서 블루와 레드, 블루는 민주당, 레드는 공화당인데
03:08전통적인 우세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민주당이 우세하다.
03:15여태까지 텍사스의 경우는 공화당이 우세하다는 그런 지역 개념이 있기 때문에
03:21판정이 좀 빠르게 나오는데
03:24이번 선거 예측이 쉽지 않은 것은 7개 주, 메인 캔서스라든가 텍사스,
03:31이런 오하이오 이런 지역들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6개 지역은 공화당 우세 지역이었습니다.
03:39민주당 우세 지역인 미시간의 경우만 예외였죠.
03:44그런데 이 7개 지역이 지금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에
03:48이 53대 47에서 4석을 민주당이 더 가져와야지 다수당이 되는데
03:537개 중에서 1개는 지키고 물론 이 가정 중에는 기존 우세, 의석은 다 지킨다는 전제하에서
04:01접전 지역에서 누가 표를 가져갈 거냐 그러기 때문에
04:05상원의 경우는 다수당 판정에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04:10오후 한국 시간으로 3시가 되면 하원의 경우는 윤곽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04:16상원의 경우는 마지막 7개 지역의 또 4석 차이이기 때문에
04:22시간이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04:25밤샘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04:28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04:30이거 하나 짚어보고 가도록 할까요?
04:32연방상원의원, 임기 6년에 연방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5명.
04:38하원의원, 여기는 임기가 2년이죠.
04:41여기를 새로 뽑게 되는데요.
04:43우리는 단원제다 보니까 양원제가 조금 낯설거든요.
04:46양원제 중에서도 상원과 하원의 역할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04:51미국은 어떻습니까? 권한이 어때요, 각각?
04:53일단 상원의원이 조금 더 임기도 6년이 길고
04:57또 좀 더 대표성이 있다.
05:00그런 표현을 씁니다.
05:02그렇다고 무조건 상원이 압도적으로 우인 것은 아니고요.
05:06예상과 탄핵 소축권에 관해서는 하원이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고요.
05:12고위 인사 인중권에 관해서는 이거는 상원이 힘을 갖고 있습니다.
05:20그렇기 때문에 양측이 절충해서 미국 정치를 이끌어 가는데 상원의 경우는 보다 조금 큰 법안들, 외교, 안보, 군사 정도의 치중하고 고위직
05:32인사들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05:35그래서 보통 상원이 조금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하원 한 2선 내지 3선을 하고 나서는 상원 선거에 보통 지망을 하는 경향이
05:47큽니다.
05:47그렇지만 하원의 경우는 미국 국민들의 실생활에 직관접되는 법안들을 만드는데 또 상당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05:58어느 상원, 하원 중에 어느 게 우설하다,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6:06그러니까 영국 같은 경우에는 하원이 훨씬 더 강한데 미국은 우위를 가르기가 좀 어렵다.
06:12이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06:13이번에 보자면 말씀하신 대로 하원은 윤곽이 곧 나올 텐데요.
06:18이 하원은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지금까지 점쳐지고 있고요.
06:22상원 같은 경우에는 하버드대 조사라든지 어느 정도 민주적으로 조금 쏠리는 경향들이 보이거든요.
06:28만약에 이렇게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가 됐을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는 겁니까?
06:34트럼프 대통령은 좀 피곤해 해게 지겠죠.
06:36그리고 임기가 2029년 1월까지인데 조기 레임덕 현상에 직면하지 않겠느냐.
06:43아까 탄핵소추권이라는 말을 하고 있고 또 하원의 척수모 대표 등은 아마 부정부패에 관해서 대통령의 조사를 하겠다.
06:56뭐 이해충돌이 한두 건이 아니니까요.
06:58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무조건 미스터 비토, 비토권을 행사하고 또 일부 참모들에 관해서는 선제사면권을 행사하겠다.
07:08뭐 그래서 지금 백악관 참모들 중에는 벌써 개인 변호사를 구한다라는 대표적인 지금 타겟 목표가 피트 해그세스 국방장관이죠.
07:20이거는 뭐 민주당에서 아주 별로고 있는 대상입니다.
07:23이란 전쟁을 다 반대했는데 해그세스가 트럼프 대통령을 동의해서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해그세스를 가만둘 수 없다는 게 지금 입장이고요.
07:35그러다 보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뭐 일부 손발이 잘리는 경향이 나오는데 마지막 트럼프 대통령의 카드는 행정명령이죠.
07:44사실은 지금 관세와 이민정책 등은 뭐 행정명령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의회와 대통령 행정부가 충돌하는 양상이 남은 잔여 임기 동안
07:58계속됐고요.
07:59기존의 1932년의 미국 선거 이래로 중간선거는 대통령 집권당의 어떤 과오 실정을 평가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어려운 선거입니다.
08:14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마지막 링컨 기념관 연못 앞에 연설에서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08:24뭔가 좀 체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8:29조금 전에 링컨 기념관 이쪽에서 한 마지막 유세 이거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08:35문제는 이 유세에서도 선거 얘기는 안 하고 횡설수설을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08:39그래서 공화당에서는 굉장히 눈을 가리는 그런 모습들까지 연출이 될 정도였는데요.
08:46이 트럼프의 유세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를 해볼 수가 있을까요?
08:49한 달 동안 본인이 다녔는데 조금 피곤함을 느꼈는지 일부 지역에는 취소했다가 또 재개를 하는 등.
08:57물론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기 때문에 비행기로 다니더라도 80목은 고령의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쉽지는 않은 일이다만
09:08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조금 신이 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09:12전반적으로 유세장이 꽉 찼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유세장이 상당 부분 빈 지역이 많았거든요.
09:21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난 2024년의 열기보다는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뭔가 좀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것은 크고요.
09:31마지막으로 왜 링컨 김 장관 앞에 반사 연못에서 했느냐.
09:36본인의 치적을 관리하는 상징적인 물 장소죠.
09:41사실은 거기에 물을 채워서 본인이 과거 건설업자 시절에 수영장 개보수 경험이 많기 때문에 내가 이거 제대로 개보수하겠다.
09:51그래서 워싱턴을 이렇게 바꾸고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과시하는 시설이어서 23분 동안 수영장 개보수에 관해서 얘기를 했는데
10:01사실은 또 연못에 밑에 녹조가 껴서 공사가 부실하다는 의회의 판단이 나올 정도이기 때문에
10:10공화당 후보들조차도 이게 뭐지라는 하나의 상당히 비관적인 평가가 나왔는데
10:18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신의 한 일을 치적을 최대한 과시하는 데 있어서 이 연못을 활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26저는 그 얘기 들으면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연못을 치적으로 내세울까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10:32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하나 전해드리고 계속 중간선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37북한에서 또 한 번 담화가 나왔는데요.
10:39바이낸스 사태 관련해서 김여정 부장의 추가 입장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10:44선택지 대화는 있지만 국익과 동일시는 아니다.
10:47이런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10:50어제는 이 8조 원 바이낸스 사태에 대해서 부인하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10:54교수님께 이것도 한 번 여쭤보겠는데요.
10:56왜 이런 입장이 나오는 겁니까?
10:58연이틀 미국 대선기관이 중간선거기관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본 거죠.
11:068조 4천억 원의 트레이터라는 어떤 해킹의 배우가 북한이다라는 얘기입니다.
11:14어제 담화도 거의 두 페이지 이상 빈담화를 하는데 오늘도 또 담화가 나온 것은 이례적입니다.
11:21거기 재미난 표현이 대화의 선택지라는 표현인데 결국은 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11:30이거 가능성이 있는데 자꾸 해킹 문제 얘기하면 안 할 수도 있다는 일종의 얼음장이라고 할까요?
11:38그렇네요.
11:38사실은 8조 4천억 원을 해킹을 했지만 이걸 빨리 현금으로 바꿔야 되는데 여기서 지금 북한이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1:48여러 가지 지금 추적 조사가 들어오기 때문에 새 지갑을 만들어서 코인이나 가성화폐를 지금 움직여야 되는데 추적이 강화되는 만큼 이 문제에
11:59관해서 좀 더 공세적인 입장을 보임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이 문제를 더 이상 얘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압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09지금 북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12:12트럼프를 둘러싼 국제정세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2:15투표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요.
12:17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올해 말에 중단하겠다 이렇게 밝혔어요.
12:23이게 어떤 강경 마가칭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렇게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2:30이거는 민주공화를 다 겨냥한 발언이죠.
12:34사실은 40억 달러를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게 28년까지 약속이 돼 있습니다.
12:41이게 과연 맞는 얘기냐.
12:43특히 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공화당의 지지층조차도 이 문제에 관해서 소극적입니다.
12:52사실은 지난 10년 전과 이스라엘에 대한 우호를 조사를 해보면 과거에는 우호도가 매우 높았는데
13:01지금은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높아져서 30%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13:06마가들도 싫어한다면서요?
13:08이게 이스라엘이 우리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하고 과연 동일시 되는 것이냐.
13:14이런 반론이 나옴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한 발짝 물러서고
13:20또 네타냐후 총리도 이 문제에 관해서 구태원 미국의 지원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조금 바꿔야 되지 않느냐.
13:29결국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그런 외교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13:38네, 알겠습니다. 지금 중간선거 그리고 북한, 이스라엘 여러 가지 사안들이 맞물려 있는데요.
13:45이 중간선거 결과는 오늘 오후쯤이면 어느 정도는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50잠시 뒤 3부에서 자세하게 한 번 더 분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13:54지금까지 남성옥 숙명여자대학교 석좌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3:58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