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의 날인데요.
00:02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출구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하기 위해서 투표를 했다는 응답자가 43%로 조사됐습니다.
00:12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00:16개표방송을 시청하다가 민주당 보도가 너무 많다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00:21워싱턴 연결해서 내용 좀 들어보겠습니다.
00:24홍상희 특파원, 선거 결과에 지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00:28여론조사 기관에 유권자 출구 조사가 나왔다고요?
00:33지금 이곳 시각은 밤 9시 25분을 넘어섰습니다.
00:37여론조사 기관 SSRS가 유권자 대상 출구 조사 결과를 잠시 전 발표했는데요.
00:42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투표에 나섰다는 응답자가 43%,
00:47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16%에 그쳤습니다.
00:53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는 응답자의 39%가 경제를 꼽았고요.
00:57민주주의의 현황, 이민, 의료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01:01또 이번 투표에서 선택의 요인이 정부의 부정부패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01:07응답자의 54%가 그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38%로 조사됐는데,
01:15지난 2008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01:20이 시각 현재 오늘 가장 먼저 투표를 마감한 켄타키와 인디애나주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1:28상원 경합주인 알래스카주는 오늘 오후 2시에 투표를 마감합니다.
01:32뉴욕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일부 투표용지 시스템 오작동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01:37오늘 선거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01:40투표에 나선 미국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고유가, 또 물가 문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
01:47미국의 전통적인 가치를 살려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나오기는 했습니다.
01:52들어보시죠.
02:18사전 투표에 나선 유권자도 6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02:23특히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등 상원 경합주 사전 투표 규모가 4년 전 중간 선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34지역별로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02:41상원 경합주 7곳 가운데 오하이오와 켄자스, 텍사스, 아이오아주에서 앞으로 4시간, 2시간 안에는 당선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02:50NBC 방송은 이들 4개 주에서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개표가 빨랐다면서 이곳 시간으로 자정 전,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2시 안에
02:5980% 이상이 개표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03:02AP 통신도 오하이오주에서 자정 전에 당선자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03:08다만 카운티가 아니라 작은 타운 단위로 개표를 하는 미시간주의 경우에는 개표 진행이 좀 더딜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03:15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쯤에는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03:20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까지 노리는 민주당은 경합주 7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해야 안심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03:28먼저 결과가 나올 4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를 하고 미시간주 의석을 지킨다면 오늘 다수당 탈환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36하지만 선호하는 후보의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메인주, 또 알래스카야의 경우에는 집계가 지연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3:45트럼프 대통령 긴장되는 순간일 텐데 그런데 방송을 보다가 폭스뉴스 보도에 불만을 터뜨렸다고 하던데 왜 그런 건가요?
03:5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중간 선거 개표 결과를 비공개로 지켜봤습니다.
04:03폭스뉴스 선거 방송을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방송을 보다 말고 진행자의 목소리가 거슬린다며 불만을 마구 쏟아냈습니다.
04:13그러면서 폭스뉴스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졌다면서 그건 민주당원 보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4:22트럼프 대통령 앞서 지난달 24일에 플로리다주 웨스트판비치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사전투표를 마쳤는데요.
04:28선거 전망에 대해서도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을 거라고 말을 했습니다.
04:35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해결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04:39들어보시겠습니다.
04:55그런데 민주당 지도부도 승리를 확신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04:59척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달걀이 부하기 전에 병아리부터 새지는 않겠다면서도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탈안도 자신했습니다.
05:26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각자의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전문기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05:35하버드 의대가 전망을 내놨습니다.
05:38민주당이 연방하원 435석 가운데 최대 242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원 승리 확률 96%까지 전망했습니다.
05:48상원에서 승리할 확률도 78%로 비교적 높게 전망을 했는데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5:56상원 접전지 7곳 가운데 텍사스와 오하이오, 켄자스, 알래스카주를 민주당 우세로, 아이오아주는 접전지역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06:06공화당의 경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네브라스카에서 우세하다고 봤습니다.
06:10선거 예측 전문가 네이트 실버는 상원 경합주 6곳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했습니다.
06:21이제 몇 시간 아니면 중간선거 결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6:26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이란 전쟁의 당위성과 관세 정책을 자신의 성과로 홍보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06:34과연 어떤 메시지를 국민에게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6:39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