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00:05이 남성은 스토킹 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했다가 장치가 해제된 지 2주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00:13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다현 기자, 우선 사건 경위부터 전해주시죠.
00:20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00:26A씨는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불광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전 연인이었던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35B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A씨가 사는 다세대 주택으로 출종했는데요.
00:42경찰은 주택 내부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고 의식불명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00:49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어제 낮 B씨가 혼자 A씨 주거지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00:56네, A씨가 피해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이력이 있었죠?
01:03그렇습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7월 18일 B씨의 스토킹 피해 신고를 접수했고
01:09이틀 뒤 A씨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폭행,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15그러나 공소청은 A씨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기대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는데요.
01:23이에 경찰은 법원에 잠정 조치를 신청했고 A씨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치소에 유치됐습니다.
01:31또 석방 이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했는데 이 조치가 종료된 지 2주 만에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01:39경찰은 부검을 통해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01:4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