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부대가 장경들에게 패션 모델의 걸음걸이를 가르치는 행사를 열어 거센 비판이
00:10일고 있습니다.
00:114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지뢰도발과 탄도순환 미사일, 방사포 섞어 쏘기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 국방부는 특전사에게 패션
00:20모델을 불러 워킹이나 가르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00:22이어 대통령부터가 안보의식이 흐릿하니 장관은 뮤지컬을, 군단장은 빈총 경계를, 일선 부대장은 모델 워킹 특강이나 하고 있다, 제정신들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0:33또한 박 의원은 일선 장병에게는 죄가 없다며 정의 장병들이 느꼈을 자괴감에 군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00:41이번 논란은 TV조선이 지난달 29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 부대 내 체육관에서 열린 케이워킹 퍼포먼스 밀리터리 페스티벌 영상을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00:53공개된 영상 속에는 군복 스타일의 얼룩무늬 짧은 의상을 입고 하이힐을 착용한 여성 모델들이 특전사 대원들 앞에서 워킹과 자세를 시현하는 모습이
01:01담겼습니다.
01:02장병들은 여성 모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상 앞으로 나와 패션쇼 모델처럼 어깨를 흔들며 걷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01:08해당 부대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이 동원됐던 곳으로 당시 지휘관이던 이상현 전 여단장은 현재 계엄 관련 재판을 받고
01:17있습니다.
01:17한군 관계자는 대비해야 할 것이 많은 특전사 대원들에게 왜 이런 것을 가르치는지 모르겠다며 계엄에 동원된 군인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오히려
01:25군인 색깔을 지우고 민간인 같은 부대를 만들려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01:30영상을 제보한 특전부사관 출신 유튜버 역시 이게 군인의 당당한 자세와 무슨 상관이냐며 특전사 대원들도 위에서 시켜서 참여했겠지만 상당한 자괴감을 느꼈을
01:40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01:42파장이 커지자 육군 측은 장병 인성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집중 인성 교육기관에 용사들이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익혀 군 기본 자세를
01:50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01:52부대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섭외해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해명하면서도 교육 내용이 부대 특성과 장병 눈높이에 맞지 않아 부적됐으며 사전 검토도 미흡했다며
02:02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04감사합니다.
02:04감사합니다.